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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2023년 한국전 승리 경험, 1차전 압박감 이겨낼 수 있었다”…대만 격침시킨 호주 명장, 이변 아닌 실력인가 [오!쎈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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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첫 경기 호주와 대만의 경기가열렸다.우리 대표팀은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데이브 닐슨 호주 감독이 선수들과 주먹을 마주치고 있다. 2026.03.05/spjj@osen.co.kr


    [OSEN=도쿄(일본), 조형래 기자] 이제는 호주가 강팀이다. 2023년 대회 한국에 이어 올해는 대만까지 격침시켰다.

    데이브 닐슨 감독이 이끄는 호주는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대만과의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호주는 다시 한 번 대이변을 연출했다.

    이날 호주는 선발 알렉스 웰스가 3이닝 1볼넷 6탈삼진 무실점(46구), 두 번째 투수 잭 오러플린이 3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44구), 그리고 3번째 투수 존 케네디가 3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41구)으로 대만의 강타선을 틀어 막았다.

    그리고 한 방으로 대만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5회말 선두타자 릭슨 윈그로브의 몸에 맞는 공에 이어 로비 퍼킨스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도쿄돔을 찾은 대만 야구팬들을 순간 침묵시켰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7회말에는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의 유망주 트래비스 바자나가 쐐기 솔로포를 터뜨리면서 3-0까지 격차를 벌렸다.

    지난 2023년 대회 1차전 한국을 상대로 깜짝 승리를 거두면서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던 호주는 이번 대회에서도 야구 강국 대만을 잡아냈다. 더 이상 호주는 이변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경기 후 데이브 닐슨 호주 감독은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라면서 “2023년 첫 경기 한국전 승리 경험이 이번 대회에서도 1차전이라는 큰 압박감 속에서 잘 발휘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쐐기포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한 바자나에 대해서는 “2안타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맹활약했다. 우리 팀에 합류하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의 활약을 더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도쿄돔은 4만 523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대부분 대만 팬들이었고 사실상 대만의 홈구장이라도 봐도 무방한 압도적인 분위기가 연출됐다. 호주는 원정팀의 신세였다. 야유를 받으면서 경기를 치러야 했다.

    닐슨 감독은 “대만 팬들이 매우 열정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대만과 일본이 가깝기도 해서 많은 팬들이 올 것이라고 예상해서 놀라지는 않았다”라며 “이런 분위기 속에서 우리만의 야구를 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정말 훌륭한 경기였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OSEN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첫 경기 호주와 대만의 경기가열렸다.우리 대표팀은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5회말 무사 로비 퍼킨스가 투런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6.03.05/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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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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