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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마산용마고 진민수 감독 "디테일한 야구로 계속해서 좋은 성적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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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마산 용마고 진민수 감독. 사진=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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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결승이 지역 라이벌전이어서 사실 부담이 컸다. 결국 승리를 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마산고 팀에도 박수를 보낸다."
    2026 명문고 야구열전 역사상 최초로 마산팀끼리 붙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마산용마고가 마산고를 6대 2로 꺾으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부담이 그만큼 컸기 때문일까 경기 직후 만난 마산 용마고 진민수 감독은 다소 상기된 표정이었다.

    진 감독은 "아직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이라 선수들 간 손발이 맞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걱정이었는데 선수들이 강한 정신력으로 경기에 끝까지 집중해줘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진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상대팀 선발 투수가 워낙 좋아서 초반에 버티고 기다리다 보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는데 예상대로 이날 경기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졌다.

    진 감독은 "마산고 김경록 투수가 예상대로 초반에 좋은 피칭을 했다"면서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우리 팀 역시 초반에 점수를 주지 않고 좋은 투구를 보여줘 5회 말 공격에서 찬스를 잡을 수 있었다. 한 번 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4점을 몰아치는 등 우리 페이스로 끌고 간게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성남시 대회부터 이주간 쉬지도 않고 계속 경기를 하는 힘든 일정 속에서도 선수들이 자신감을 보이며 정신력으로 버텨내면서 팀에 힘이 붙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번 대회 우승의 여세를 몰아 앞으로 남은 전국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다.

    진 감독은 "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인데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자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한 개인 개인의 역량보다 조직력을 추구하는 팀이다. 남은 기간 수비와 공격, 작전 등 다방면에서 디테일한 야구를 완성시켜 전국 대회에서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끝으로 진 감독은 "경기때마다 항상 학교 관계자들과 학부형 등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신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된다”며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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