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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8 (일)

    “명문고 열전 우승 기운 받아 용마고 첫 전국대회 우승 도전할 것” [2026 명문고 야구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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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혼투지타격상] 마산용마고 최민상

    [파이낸셜뉴스] 올해 13회째를 맞은 고교야구 오프시즌 최대 대회 ‘2026 명문고 야구열전’ 결승은 마산의 두 명문고 대결로 화제를 모았다.

    5일 열린 결승전을 승리로 이끈 마산용마고 주장 최민상(3학년)은 12타수 5안타의 우수한 성적으로 ‘투혼투지타격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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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부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2026 명문고 야구열전’ 시상식에서 투혼투지타격상을 받은 마산용마고 최민상(오른쪽)이 롯데자이언츠 관계자로부터 상을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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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수상 직후 “비시즌 대회지만 명문고 열전에서 우승해 기분 좋다. 이번 대회 우승을 계기로 올 시즌 기필코 전국대회 우승기를 들어 보이겠다”며 “저희가 전국대회 우승을 아직 한 번도 못 했기 때문에 팀 주장으로서 보다 한 팀으로 똘똘 뭉쳐 팀의 첫 우승을 안기고 싶다”고 소감과 함께 시즌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특히 결승에서 만난 지역 라이벌 마산고와 경기에 대해 “같은 지역팀으로서 전력을 잘 알고 있었고, 이윤성·김경록 등 좋은 투수들이 있어 경기에서 보다 확실하게 과감히 스윙을 가져가려 했다”며 “오늘 나온 장타(2루타)도 상대 직구를 과감하게 노렸는데 잘 맞았다”고 돌아봤다.

    최민상은 대회 타격상을 수상했지만 수비도 괜찮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에서도 용마고의 핫 코너를 든든히 지켰다.

    그는 “동계 훈련 때 수비 연습을 가장 중점으로 뒀다. 특히 송구의 부드러움과 정확성을 늘리는 데 주력했다”며 “또 타격면에서는 지난해 약점이었던 많은 삼진 수를 올해 보다 줄이기 위해 컨택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맹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사상 첫 팀 우승을 강력한 목표로 꼽으면서도 개인적인 스탯에 욕심을 드러냈다.

    최민상은 “개인 목표는 시즌 50안타, 50타점을 쳐내는 것이다. 목표를 항상 크게 잡으라 배웠기에 꼭 이 성적을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드래프트 지명에 대한 질문에는 “프로에 지명되면 영광이다. 일단 올해 열심히 하면 결과도 좋게 나올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그의 롤 모델은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에 선발된 유격수 김주원(NC다이노스)이다. 최민상은 “타격면에서는 뛰어난 회전력으로 강하게 치는 모습이 인상적이고 멋있어서 저도 닮고 싶었다”며 “수비적인 면에서도 항상 부드럽게 수비해내는 모습에서 꼭 닮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최민상은 이번 대회에서 총 12타수 5안타(2루타 2개, 타율 0.416) 2볼넷, 1사구, 2타점, 1득점을 올렸다. 그는 특히 4강전에서 만난 강호 서울고의 마운드를 상대로 장타 1개를 포함해 무려 3안타를 뽑아내며 빅게임에서 강한 집중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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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명문고 야구열전' 마지막 날인 5일 부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마산고-용마고의 결승전에서 용마고 최민상 선수가 5회 2루타를 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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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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