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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8 (일)

    ‘동계올림픽 노메달’ 린샤오쥔, 세계선수권 中 명단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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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지난달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에 출전한 중국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경기 중 넘어진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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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친 중국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세계선수권 명단에서 제외됐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14일부터 사흘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

    ISU가 4일 발표한 각국 엔트리에 따르면 중국은 이번 대회 남자 대표팀에 린샤오쥔은 물론이고 남자 1000m 은메달리스트 쑨룽, 항가리에서 2023년 귀화한 류샤오앙 등 이번 2026 올림픽에서 개인전에 출전했던 핵심 선수 3명을 모두 제외했다.

    대신 리쿤, 리위헝, 쑹구이슈, 주이딩 등 후보 선수 4명에 2026 올림픽 계주 멤버였던 장보하오가 가세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 중 리위헝은 지난 1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ISU 2026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1000m 은메달리스트다. 신예들이 대거 출전하는 모양새다.

    린샤오쥔, 쑨룽, 류샤오앙 등이 이번 세계선수권에 왜 빠졌는지에 대한 이유는 드러나지 않았다. 중국 포털 넷이즈도 “밀라노 동계올림픽과 비교했을 때, 중국 남자 대표팀 명단에는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고만 전했다.

    앞서 린샤오쥔은 2026 올림픽 직후 가족이 있는 한국으로 귀국하는 모습이 중국 매체에 드러나기도 했다.

    린샤오쥔이 결장하면서 갈등 관계에 있는 한국 대표 황대헌과의 대결은 무산 됐다. 2026 올림픽에서 남자 1500m와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 2개를 따낸 황대헌은 이번 세계선수권에도 출전한다.

    한국은 황대헌을 비롯해 임종언, 신동민, 이준서, 이정민 등 2026 올림픽 남자대표팀 멤버 5명이 그대로 출격한다. 여자대표팀은 최민정, 노도희가 빠지고 대신 최지현, 노아름이 들어간다. 김길리, 심석희, 이소연 등 3명은 2026 올림픽에 이어 이번 세계선수권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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