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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맨유와 이적설 나왔는데 은퇴 암시라니...ATM 만능 MF "축구는 오래하기 이상적인 스포츠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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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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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송건 기자] 마르코스 요렌테가 은퇴를 암시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를 인용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요렌테는 다시 한번 자신의 선수 생활이 예상보다 일찍 끝날 수 있음을 암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인 요렌테는 미드필더는 물론 수비수, 공격수까지 가능한 완벽한 멀티 플레이어다.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했는데, 1군 자리를 차지하는데 실패했다. 레알 소속으로 39경기를 소화한 뒤, 2019-20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곧장 주전으로 나섰으며 현재까지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통산 기록은 286경기 35골 43도움.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니다. 1995년생으로 31살이다. 하지만 본인이 직접 예상보다 이르게 은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확실한 건 내 몸이 망가져서 어쩔 수 없이 은퇴하는 사람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되기 전에, 축구에 있어서 내가 먼저 보람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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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축구는 건강한 운동이 아니다. 오직 성과에 관한 것이다"라며 "극심한 신체적 스트레스, 잦은 이동, 미디어의 압박, 끊임없는 미세 부상, 깨진 수면 리듬, 게다가 단지 경기를 뛰기 위해 진통제를 수시로 먹어야 하는 필요성까지 있다. 이것은 장수를 위해 설계된 것이 아니라, 오직 승리를 위해 설계된 시스템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람마다 행복하기 위한 선호도와 경제적 요구치가 다르고, 직업적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수준도 다르다. 의심의 여지없이, 내 몸이 나를 강제로 은퇴시키기보다, 조만간 내가 먼저 그 시점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카세미루와 마누엘 우가르테가 나가는 마당에 가격도 저렴하고 멀티 플레이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 타깃인 요렌테가 바르셀로나전 대승에 크게 기여했다"며 "경험이 많고 큰 경기에서 뛸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매우 현명한 영입이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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