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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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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 WORST] 주장 완장 차고 '대형 사고'...반 더 벤, 토트넘 리드 속 퇴장→역전패 원흉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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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미키 반 더 벤이 역전패의 원흉이 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3으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리그 5연패를 당한 토트넘은 강등권과 단 1점 차가 됐다.

    토트넘은 승리가 절실했다. 팰리스전 전까지 리그 4연패 포함 10경기 연속 무승 수렁에 빠졌었기 때문. 강등이 눈앞으로 닥친 상황이라 팰리스전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했다.

    먼저 앞서간 쪽은 토트넘이었다. 전반 34분 아치 그레이의 패스를 받은 도미닉 솔란케가 선제골을 만들며 리드를 선사했다. 기세를 탄 토트넘은 분위기를 이어가 연속 득점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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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곧바로 악재가 생겼다. 전반 38분 반 더 벤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찬스를 잡은 이스마일라 사르를 넘어뜨린 것. 명백한 득점 기회 저지라 판단한 주심이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해 반 더 벤은 그라운드를 나갈 수밖에 없었다. 페널티킥 찬스를 얻은 팰리스는 사르가 동점골을 터뜨려 균형을 맞췄다.

    반 더 벤 퇴장으로 토트넘은 급하게 스쿼드를 바꿔야 했다. 전반 43분 소우자와 랑달 콜로 무아니 대신 코너 갤러거와 이브 비수마를 넣었다. 그러나 수적 열세를 결국 극복하지 못했다. 반 더 벤이 퇴장당한 지 얼마 안돼 전반 추가시간 1분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에게 역전골, 사르에게 추가골을 헌납했다. 분위기를 완전히 뺏긴 토트넘은 후반전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하며 결국 또 승리를 놓쳤다.

    반 더 벤을 향한 비판이 거세다. 이날 '캡틴'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찬 반 더 벤은 최근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 만큼 안정적 경기력은 물론 리더십도 발휘해 승리를 이끌어야 했다. 그러나 성급한 파울로 퇴장을 당하며 패배 원흉이 됐다. 영국 '골닷컴'은 반 더 벤에 최하 평점 1점을 부여하며 "사르의 팔을 잡아당기는 어처구니없는 행동으로 퇴장을 당했다. 만약 그전까지는 토트넘의 라커룸에 진정한 리더가 부족하다는 사실이 분명하지 않았다면, 이제는 분명해졌다"라며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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