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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손흥민과 동갑' 아스널 출신 3부 감독 폭소했다…"내년에 토트넘 2부서 상대할 수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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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

    사진=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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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박진우]

    잭 윌셔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의 강등 가능성에 답했다.

    토트넘은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29점으로 16위를 유지했다.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 체제 '2연패'를 달렸던 토트넘. 만약 팰리스전까지 패배한다면,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격차가 승점 1점으로 좁혀지는 상황이었다. 영국 현지에서는 토트넘 수뇌부가 팰리스전 결과에 따라 투도르 감독 경질을 고려한다는 소식까지 나왔다.

    최악의 분위기 속 맞이한 팰리스전 역시 악몽이었다. 토트넘은 전반 34분 도미닉 솔란케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앞서 나갔다. 그러나 불과 4분 만에 미키 반 더 벤이 박스 안에서 이스마일라 사르를 넘어뜨리며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분위기는 순식간에 기울었다. 사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1 동점이 됐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1분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 전반 추가시간 7분 사르에게 연속골을 헌납하며 1-3으로 끌려갔다. 수적 열세에 놓였던 토트넘은 후반 내내 '빈공'을 이어갔고, 결국 1-3으로 패배했다.

    어느덧 리그 11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팰리스전 패배로 '강등권' 웨스트햄과의 격차는 승점 1점이 됐다. 시즌 종료까지 리그 9경기가 남은 가운데, 토트넘은 유력한 강등 후보 중 한 팀으로 거론되고 있다.

    '아스널 출신' 윌셔 감독은 토트넘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윌셔 감독은 1992년생으로, 아르센 벵거 감독의 신임 아래 아스널의 미래로 평가받았지만 생각만큼 크지 못했다. 윌셔 감독은 예상보다 빠르게 축구화를 벗었고, 지난해 10월부터 루턴의 지휘봉을 잡고 감독 생활을 하고 있다. 루턴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강등돼, 이번 시즌 3부에서 승격을 노리고 있다.

    윌셔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다음 시즌 2부로 승격해 루턴을 이끌며 토트넘과 맞붙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내 꿈은 루턴을 2부로 이끌어 지휘하는 것이다. 어젯밤에 토트넘 경기를 조금 봤다. 내가 여러 번 말했듯이, 믿기 어려울 수 있지만 우리 가족 중에는 토트넘 팬이 많다"고 답했다.

    이어 "그 때문에 그동안 서로 장난 섞인 이야기를 많이 했다. 하지만 지금 내 꿈은 2부에서 루턴을 이끄는 것이고, 그 상대가 토트넘이 될 수도 있다"며 웃음을 지으며 토트넘의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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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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