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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패럴림픽 개막]대한민국 15번째 입장, 선수대표 이충민X박채이... 러시아, 패럴림픽 무대 복귀[밀라노-코르티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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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패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양오열 선수단장, 전선주 총감독, 스노보드 이충민, 알파인스키 박채이)이 입장하고 있다. 2026.03.05. 베로나=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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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로나(이탈리아)=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패럴림픽 선수단이 개막식 입장과 함께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패럴림픽 열전의 시작을 알렸다.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이 7일 오전 4시(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로나의 고대 원형 경기장 '베로나 아레나'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움직이는 생명력(Life in Motion)'이라는 주제 아래 펼쳐진 개막식, 선수단 입장 순서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전체 55개국 선수단 중 15번째로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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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패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양오열 선수단장, 전선주 총감독, 스노보드 이충민, 알파인스키 박채이)이 입장을 기다리며 밝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3.07. 베로나=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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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로나=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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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입장<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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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식의 꽃이라 불리는 '선수단 입장' 순서는 파격이었다. 세계적인 DJ 그룹 메두자(Meduza)의 EDM 하우스 비트가 경기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선수단 입장이 시작됐다.

    예고된 대로 선수 대표가 아닌 자원봉사자가 각국 깃발을 들고 입장했다. IPC는 이날 개막식을 앞두고 "3곳의 분산된 패럴림픽 선수촌에서 베로나까지의 이동 시간을 고려해, 현장 참석과 원격 참여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중점을 뒀다. 각 NPC는 선수 2명, 경기 임원 2명을 개회식 현장에 파견토록 권고했고, 각 NPC 선수들이 선수촌에서 사전 녹화한 영상을 선수단 행진 중에 상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선수 대표로 2~4명이 입장하는 가운데 사전녹화된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동시 상영됐다. 중국에 이어 15번째 순서로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 선수 20명을 포함, 총 56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베로나 아레나에 선수단 대표로 양오열 선수단장, 전선주 총감독(이천장애인선수촌장), 스노보드 이충민, 알파인스키 최연소 국대 박채이가 나서 관중들을 향해 힘차게 손을 흔들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배동현 대한장애인노르딕연맹 회장(BDH재단 이사장) 등이 현장에 함께 했다. 테세로에서 '노르딕스키' 김윤지, 코르티나에서 '컬링 믹스더블' 이용석이 기수로 나선 대한민국 선수단의 파이팅 넘치는 모습이 개막식장 전광판에 함께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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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입장<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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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라루스 입장<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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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베로나 개막식 현장에는 29개 NPC 선수단만이 참석했고, 절반 가까운 26개국 NPC는 이튿날 이른 아침부터 진행되는 4개 종목의 경기력 유지, 선수 보호 등을 이유로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 IPC의 러시아, 벨라루스의 복권 조치에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유럽 각국의 개막식 보이콧도 이어졌다. 정치적 이유로 개회식 불참 의사를 밝힌 NPC는 체코, 에스토니아, 핀란드,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 총 7개국. 이날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단이 국기를 휘날리며 입장한 가운데 공개 보이콧 의사를 밝힌 7개국 포함,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 등 유럽 20개국이 불참했다. 러시아는 소치 대회 이후 12년 만에 이번 패럴림픽 무대에서 공식 복귀를 알렸다.

    한편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열흘간 열전을 이어간다. 전세계 55개국 611명의 선수들이 이탈리아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발디피에메 일원에서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아이스하키, 스노보드, 휠체어컬링 등 6개 종목 79개 메달 이벤트에서 경쟁한다. 대한민국은 파라아이스하키를 제외한 5개 종목에 나선 선수단 20명이 '금1. 동1' 종합 20위권 재진입을 목표 삼았다. 한국은 1992년 알베르빌 대회에 첫 출전 후 2002년 솔트레이크서 알파인 좌식스키 한상민의 사상 첫 은메달, 2010년 밴쿠버서 휠체어컬링 은메달에 이어 2018년 평창에서 '노르딕 철인' 신의현의 사상 첫 금메달, 파라아이스하키의 사상 첫 동메달을 비롯 '금1, 동2'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선 노메달. 이번 대회 8년 만에 메달에 도전한다.

    베로나(이탈리아)=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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