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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예나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가장 확실한 무기가 때로는 익숙함이라는 틀에 갇혀 보일 때가 있다. 그 틀을 깨고 새로운 길을 선택하기까지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그 변화를 스스로 선택한 가수 임찬이 지금 또 다른 청춘의 길 위에 서 있다.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바람같은 청춘' 발매하는 임찬이 MHN과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찬은 청춘을 바라보는 자신의 생각과 가수로서 걸어온 시간, 그리고 앞으로의 변화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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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의 신곡 '바람같은 청춘'은 지나온 세월을 돌아보며 '남자'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한 인생의 시간을 담아낸 노래다. 임찬 특유의 묵직한 보컬 스타일에서 벗어나 잔잔하면서도 서정적인 감성의 결을 살린 보컬로 곡의 분위기를 한층 섬세하게 풀어냈다.
"이번 곡은 제가 추구하는 가수 임찬의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는 노래입니다. 그동안은 '목소리에 힘이 좋다'는 말을 들으며 고음을 쏟아내는 스타일의 노래를 많이 해왔죠. 그게 제 장점이자 가장 잘하는 무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그 모습이 너무 뻔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스타일의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바람같은 청춘'을 만나게 됐어요. 이번에는 환골탈태한다는 각오로 보컬적인 모습도 과감하게 바꿨어요. 듣는 분들이 부담 없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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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은 그동안 고음과 성량을 앞세운 강한 가창 스타일의 곡들을 주로 선보여 왔다면, 이번에는 힘을 덜어낸 보컬로 보다 담담하게 이야기를 건네는 방식에 집중했다.
화려한 기교와 테크닉을 강조하기보다 말하듯 자연스럽게 감정을 전달하는 보컬을 통해 듣는 이들이 공감하고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음악을 들려주고 싶었다는 설명이다.
"이제는 듣는 분들을 포용할 수 있는 스타일로 가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쌓아왔던 방식이 있다 보니 쉽지는 않더라고요. 예전처럼 제 모습을 다 보여주지 못한 것 같은 아쉬움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아쉬움을 다른 부분으로 채워가면서 더 많이 준비하고 배우려는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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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은 소속사 합류 이후 자신의 가창에 대해 솔직한 평가를 들으며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기도 했다. '노래 못 부른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다소 충격으로 느끼기도 했지만, 그동안 겉으로 보이는 부분에 비해 내실을 충분히 채우지 못했던 것은 아닌지 성찰하게 됐다.
이를 통해 보컬의 기본과 표현력을 더욱 단단히 다져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는 임찬. "그동안 알맹이 없이 노래를 부른 것 같다. 이제는 내용물을 가득 채우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계속해서 배우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미 저만의 스타일이 어느 정도 확실하게 자리 잡은 상태에서 바꾸는 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많이 준비하고 배우려는 자세로 임하려고 했어요. 회사에서도 무조건 스타일을 바꾸라고 몰아붙이기보다는 계속 피드백을 주고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에 대한 불안감도 점점 줄어들더라고요.
또 주변에서 직접적인 반응이 오니까 '더 믿고 따르자'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설프게 할 바에는 차라리 안 하는 게 낫다고 느꼈죠. 그래서 용기를 냈어요. 제가 가지고 있던 것들을 다 내려놓을 정도로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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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가짐이 바뀌면서 분위기와 태도 역시 달라졌다. 스스로도 "자신감이 많이 붙은 것 같다"라고 밝힐 만큼, 임찬의 기세가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새로운 환경 속에서 다양한 경험과 피드백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거치며 무대에 임하는 태도와 에너지 역시 한층 단단해졌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다 보니 앞으로가 더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이 큽니다. 예전에는 막연한 불안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느낌이 거의 없어요. 오히려 전체적인 기운이 좋다고 느껴집니다. 마치 우주의 기운이 저한테 조금씩 쏠리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이번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기 때문에 이런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흐름들이 생기고 있고, 그만큼 더 기대가 됩니다."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제이제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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