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07 (토)

    ‘예상대로+생각 외로=대혼돈’→韓대표팀은?…‘계획대로’ 대만-호주 일단 다 잡아라 [SS시선집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예상대로’ 강력한 일본
    ‘생각 외로’ 대만은 벼랑 끝-호주 급부상
    일단 7일 한일전 승리 노린다
    대만-호주 ‘계획대로’ 다 잡아야

    스포츠서울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5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11-4로 승리한 뒤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도쿄(일본)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의 문보경(가운데)이 5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 1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체코 선발 파디샤크를 상대로 홈런을 친 뒤 선행 주자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기뻐하고 있다. 도쿄(일본)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쿄 1라운드가 한창이다. 예상대로인 것도 있고, 생각 외인 것도 있다. ‘대혼돈’ 양상. 한국 대표팀은 달라질 것이 없다. 그냥 다 이긴다고 생각해야 한다. 변수는 승리로 없애는 법이다.

    이번 대회 1라운드 C조에 속한 대표팀은 첫 경기 체코전에서 11-4로 승리하며 먼저 1승 챙겼다. 7일 일본과 붙는다. ‘숙명의 라이벌’이라 하지만, 최근 11경기 1무10패가 전부다. 이번에는 흐름을 깨고 싶다. 이어 8일 대만을 만나고, 9일은 호주전이다.

    스포츠서울

    일본 야구대표팀이 6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조별리그 대만과의 경기에서 13-0으로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둔 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도쿄(일본)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회 전 예상으로 보면, 일본이 ‘1강’이라 했다. 한국과 대만이 2위 자리를 놓고 다툴 것이라 했다. 호주는 늘 그렇듯 다크호스다. 상황이 묘하다. 호주가 이미 2승을 따냈다. 일본과 한국이 1승씩이다. 반면 대만은 2패다.

    C조 첫 경기에서 대만과 호주가 만났다. 결과는 호주 3-0 승리다. 호주는 체코까지 5-1로 잡으며 2연승이다. 대만은 일본에 0-13 콜드패까지 당했다. 일본은 첫 경기부터 압도적이다. ‘예상대로’다. 대만은 조 2위 전망이 무색하다. 동시에 호주가 강력하게 부상했다.

    스포츠서울

    대만 야구대표팀이 6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조별리그 일본과의 경기에서 7회말 팀의 마지막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대만은 일본에 0-13으로 7회 콜드게임 패를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도쿄(일본)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은 일본에 이어 대만과 호주까지 다 만나야 한다. 일본은 꺾기 쉽지 않다. 일단 고영표가 선발로 나선다. 한일전이기에 마냥 버릴 수는 없다. 그렇다고 무작정 ‘필승 각오’를 다지기도 무리는 있다. 넓게 보면 대만-호주전이 더 중요하다.

    대만은 독이 올랐다고 봐야 한다. 한국에 패하면 그대로 끝이다. 3패 상태로 올라갈 방법은 없다. 일본전도 점수차가 벌어지자 힘을 뺐다. 호주도 상황은 비슷하다. 2승을 먼저 따낸 호주는 한국까지 잡으면 사실상 8강 진출 확정이라 봐야 한다. 꼭 이기고 싶을 수밖에 없다.

    스포츠서울

    WBC 호주 야구대표팀의 퍼킨스(가운데)가 5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대만과의 경기 5회말 대만 투수 천보위를 상대로 2점 홈런을 친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뻐하고 있다. 도쿄(일본)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결국 한국은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팀’과 ‘이겨서 확정하고 싶은 팀’을 차례로 만나게 됐다. 1승 먼저 올리고 하루 쉬었는데 상황이 급변했다.

    한편으로 보면, 달라진 것은 없다. 어차피 미국 마이애미로 가려면 대만과 호주 모두 이겨야 한다. 애초 대표팀은 대만전에 포커스를 맞췄다. 대만에 패하면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했다.

    스포츠서울

    WBC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4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진행된 첫 공식 훈련훈련 중 웜업으로 몸을 풀고 있다. 도쿄(일본)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만의 처지가 생각과 다를 뿐, 한국은 여전히 승리해야 한다. 이어질 호주전도 마찬가지다. 대만에 승리한다면, 호주전이 사실상 2위 결정전이 된다.

    물론 7일 열리는 한일전에서 승리하면 한결 여유 있게 갈 수 있다. 대표팀은 ‘한 번 해보자’며 똘똘 뭉친 상태다. 일본전 연패를 끊고 C조 2승째 따낸다면, 대만-호주전까지 따내 전승을 만드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raining99@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