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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화려한 7만석 규모의 신구장을 갖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유례 없는 강등 위기를 맞았다.
만약 2부 강등되면, 토트넘의 수익은 대폭락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가 지난 6일(한국시간) 강등이 토트넘에 무려 2억 5000만파운드(약 4962억원) 이상의 막대한 손실을 어떻게 안길지에 대해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날 영국 런던에 있는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1-3 완패를 당했다.
최근 리그 5연패를 당한 토트넘은 리그 16위(7승8무14패 승점 29)에 머무르고 있다. 그사이 17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28), 18위 웨스트햄(승점 28)이 토트넘을 추격하면서 강등 위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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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으로 강등 위기를 겪고 있는 토트넘에 대해 BBC는 실제 토트넘이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될 경우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 계산해 봤다.
지난 2024-2025 시즌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러피언 클럽 재정 및 투자 지표에서 6억 9000만파운드(약 1조 3697억원)의 수익을 얻었다.
BBC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최대 2억 6100만 파운드(약 5181억원)의 손실을 감당해야 한다. 그중 핵심 지표는 티켓 수익으로 현재 1억 3000만파운드(약 2580억원)를 벌고 있고 평균 티켓 가격이 76파운드(약 15만원)으로 유럽 전체 6위다.
하지만 2부리그로 강등된다면 프리미어리그 수준의 티켓 가격을 책정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중계권료도 대폭 삭감된다.
BBC는 "토트넘은 지난 시즌 입스위치 타운이 바르셀로나보다 더 많은 중계권 수익을 얻었던 프리미어리그의 막대한 국내외 중계권에서 발생하는 금액을 더 이상 얻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TV 중계권 수익도 토트넘이 대회를 우승하지 않는 한 0으로 떨어진다"라며 유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하는 점도 짚었다.
나아가 2부 강등 시 상당한 타격을 입는 지점은 상업 수익이다. 현재 구단 클럽 레코드인 2억 6900만파운드(약 5340억원) 스폰서 수익도 줄어들게 된다.
BBC는 "용품 스폰서 나이키와 유니폼 전면 스폰서 AIA와 계약이 연간 7000만파운드(약 1389억원)에 달하는데 강등 조항으로 대폭 삭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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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는 종합적으로 현재 프리미어리그 체제에서 6억 900만 파운드(약 1조 2089억원)의 수익이 있는 토트넘은 챔피언십 강등 시 3억 4800만파운드(약 6908억원)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더해 BBC는 "토트넘의 비용은 챔피언십으로 강등 시 줄어들어야 한다. 현재 선수들의 연봉도 강등 시 50% 삭감되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그럴 경우 선수단 총연봉은 2억 7600만파운드(약 5478억원)에서 1억 3800만파운드(약 2739억원)로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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