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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는 ‘당구 여제’의 위엄…김가영, 풀세트 끝에 김진아 잡고 월드챔피언십 첫 경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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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경향

    김가영. 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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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왕중왕전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반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는 1패를 안고 대회를 시작했다.

    김가영은 지난 6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LPBA 조별리그 1경기에서 김진아(하나카드)를 세트 스코어 3-2로 꺾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는 2승 시 16강 진출, 2패 시 탈락하는 스위스 스테이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가영은 1세트를 11-9로 따냈으나 2, 3세트를 10-11, 9-11로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4세트를 11-1로 가져오며 균형을 맞춘 뒤, 마지막 5세트를 9-7로 따내 승리했다. 김가영은 8일 한지은(에스와이)과 16강 직행을 놓고 맞붙는다. 한지은은 최지민(휴온스)을 3-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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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롱 피아비. 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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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스롱 피아비는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크라운해태)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했다. 마지막 5세트에서 8이닝 동안 득점하지 못하며 0-9로 경기를 내줬다. 패자전으로 밀려난 스롱은 8일 이신영(휴온스)과 생존을 건 맞대결을 벌인다.

    다른 우승 경력자들의 결과도 엇갈렸다.

    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전지연에게 먼저 두 세트를 내준 뒤 세 세트를 연속으로 따내 3-2로 역전승했다. 강지은(SK렌터카)은 박정현(하림)을 3-0으로 물리쳤다.

    반면 김민아(NH농협카드)는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에 1-3으로 패했고, 임경진(하이원리조트)은 권발해(에스와이)에 0-3으로 져 패자전으로 향했다.

    이밖에 정수빈, 김보미(이상 NH농협카드), 김세연, 차유람(이상 휴온스), 최혜미(웰컴저축은행), 백민주(크라운해태), 이우경(에스와이), 김상아(하림)가 각각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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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유람. 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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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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