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07 (토)

    '우주최강' 미국 1회부터 폭발, 前 KIA 투수 혼쭐났다! '첫 WBC 발탁' 저지 첫 타석부터 선제 투런포 '쾅' [WBC]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과 함께 최강의 전력으로 손꼽히는 미국. 대회 첫 경기 1회부터 중심타선의 힘을 보여줬다.

    미국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브라질과 2026 WBC 1라운드 B조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미국은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60홈런 타자'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를 필두로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칼 랄리(시애틀 매리너스) 등 강타자들이 즐비한 타선을 구축했다.

    마운드 역시 지난해 양 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과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비롯해 로건 웹(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메이슨 밀러(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그리고 '리빙 레전드' 클레이튼 커쇼(전 LA 다저스)까지 포함됐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에 미국은 지난 2023년 대회에서 결승전 맞대결을 펼친 일본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역대 대회에서 꾸준히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했지만 번번이 좋지 않은 결과를 냈지만, 2017년 우승을 전후로 선수들의 열의가 올라가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이런 미국에 비하면 브라질의 전력은 강하지 않다. '우주최강' 미국을 상대할 투수로 브라질은 우완 보 다카하시(세이부 라이온즈)가 선발로 나섰다. 2022년부터 세이부에서 뛰고 있는 그는 지난해 1군 단 4경기, 5이닝 투구에 그쳤다.

    KBO 팬들에게도 다카하시의 이름은 이미 알려졌다. 그는 2021시즌 도중 애런 브룩스를 대신해 KIA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만 24세의 어린 나이와 150km/h 이상의 패스트볼로 화제가 됐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다카하시는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그는 7경기에서 36⅔이닝을 소화하며 1승 3패 평균자책점 4.91, 46탈삼진, 12볼넷을 기록했다. 삼진 비율에서 볼 수 있듯이 강력한 구위는 인상적이었으나, 결정구의 부재로 어려운 승부를 이어갔다. 결국 그는 시즌 종료 후 재계약에 실패했다.

    마운드에 오른 다카하시는 1회 첫 타자 위트 주니어에게 유리한 볼카운트를 잡아놓고도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풀카운트 승부에서 하퍼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지만, 그 사이 위트 주니어가 도루에 성공해 득점권 주자를 허용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결국 다카하시는 저지의 벽을 넘지 못했다. 3볼-0스트라이크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다카하시는 가운데 변화구를 던졌다. 그러나 저지는 이를 놓치지 않았고, 좌중간으로 날아간 타구는 그대로 담장을 넘어가면서 2점 홈런이 됐다.

    이는 저지의 국가대표 첫 타석에서 나온 홈런포였다. 저지는 이번이 WBC 첫 출전이다. 2017년 대회에서는 대표팀에 뽑힐 정도의 위치는 아니었고, 2023년에는 소속팀에 집중하기 위해 참가를 거절했다. 마침내 WBC에 출전한 그는 첫 타석부터 자신의 파워를 증명했다.

    결국 다카하시는 1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의 기록만을 남기고 37구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연합뉴스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