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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이라서 퇴장?” 주장, 손흥민 밟은 순간 끝났다…휴스턴 퇴장 판정 논란 종결-MLS “레드카드 맞는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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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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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LAFC)이 연루된 퇴장 판정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미국 리그 측이 명확한 판단을 내렸다. 경기 후 강하게 항의했던 벤 올슨 감독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메이저리그사커는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인스턴트 리플레이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2라운드 주요 판정 장면을 분석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경기 중 발생한 논란 장면을 전문가가 규정에 따라 다시 검토한다.

    해설을 맡은 앤드루 위비는 휴스턴과 LA FC 경기에서 발생한 손흥민과 안토니오 카를로스의 접촉 장면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LAFC는 지난 1일 휴스턴 다이나모 FC와의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두 차례 도움을 기록했고, 상대 선수 두 명의 퇴장을 유도하며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양 팀은 쉽게 균형을 깨지 못했고, 휴스턴은 강한 압박과 수비로 LAFC의 공격을 막아냈다. 하지만 전반 막판 카를로스의 퇴장이 나오면서 경기 흐름이 크게 흔들렸다.

    문제의 장면은 손흥민이 공을 보호하며 등을 진 채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 발생했다. 뒤에서 달려든 카를로스는 발을 내밀며 손흥민의 아킬레스건 부위를 강하게 밟았고, 손흥민은 한동안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후 주심인 존 프리먼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 판정 이후 경기 흐름은 LAFC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수적 열세에 놓인 휴스턴은 조직력이 흔들렸고, 결국 LAFC가 주도권을 잡으며 경기를 가져갔다.

    경기 후 올슨 감독은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해당 판정이 경기 흐름을 바꿔 놓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그 선수가 누구였는지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는 발언을 하며 판정이 손흥민이라는 선수의 영향력과 무관하지 않았을 수 있다는 취지의 의견을 내놓았다.

    이 발언은 곧바로 논쟁으로 이어졌다. 양 팀 팬들 사이에서는 해당 장면이 정당한 퇴장인지 여부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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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리그 공식 분석에서는 결론이 분명했다. 위비는 해당 장면이 규정상 심각한 반칙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대 선수의 안전을 위협하는 거친 태클은 레드카드 대상이며, 스터드로 아킬레스건 부위를 가격한 장면은 충분히 위험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또한 공과 직접적인 경합 상황이 아니었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로 언급됐다. 위비는 상대 선수가 누구였는지는 판정과 무관하며, 해당 장면만 놓고 보더라도 레드카드가 내려지는 것이 정상적인 판정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MLS의 공식 분석에서도 주심의 판정은 적절한 결정으로 결론이 내려졌고, 올슨 감독의 항의는 받아들여지지 않게 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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