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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홍명보호 깜짝 대형 낭보 터지나?…FIFA, 멕시코시티 호텔 예약 40% 전격 취소→"멕시코 제외?", "관례 따른 취소" 현지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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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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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을 앞두고 개최 도시 중 하나인 멕시코시티에서 예상치 못한 호텔 예약 취소 소식이 전해졌다.

    FIFA가 대회 기간을 대비해 확보해 둔 호텔 객실 가운데 약 40%를 최근 취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지 관광·호텔 업계는 당혹스런 표정이다.

    '멕시코 뉴스 데일리'를 비롯한 멕시코 현지 매체들은 지난 5일(한국시간) "FIFA가 2026 월드컵을 위해 멕시코시티에서 확보했던 호텔 객실의 약 40%를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실은 멕시코시티 호텔협회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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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체는 멕시코시티 호텔협회 알베르토 알바란 레이바 사무총장의 발언을 인용해 "최근 30일 사이 FIFA가 월드컵 기간 사용을 위해 예약했던 호텔 객실 가운데 약 800개가 취소됐다"고 전했다.

    이어 "FIFA는 애초 멕시코시티에서 약 2000개의 객실을 확보해 둔 상태였지만, 그 중 약 40%에 해당하는 예약이 취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바란 레이바 사무총장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최근 상황을 보면 예약보다 취소가 더 많은 상태"라며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예상과 다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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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이번 조치가 월드컵 수요 감소, 더 나아가 월드컵 개최지에서 멕시코를 제외하려는 움직임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대형 국제 스포츠 이벤트에서는 조직위원회나 국제연맹(IF)이 대회 준비 단계에서 대규모 호텔 객실을 블록 예약한 뒤 실제 필요 규모에 맞게 물량을 조정하는 방식이 사용되기도 해서다.

    멕시코시티는 미국·캐나다와 함께 2026 월드컵을 공동 개최하는 주요 도시 가운데 하나다.

    특히 세계 축구 역사에서 상징적인 경기장으로 꼽히는 에스타디오 아스테카가 위치한 도시로, 이번 대회에서도 개막전인 A조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맞대결 등 여러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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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멕시코는 마약 카르텔 소탕 작전 과정에서 7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화제가 됐다. 국제수영연맹은 다이빙 월드컵을 멕시코에서 열기로 했다가 취소할 정도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멕시코에서 치를 예정이어서 향후 FIFA가 공동 개최지 중 하니인 멕시코를 어떻게 다룰지 관심이다.

    홍명보호는 6월 12일 과달라하라에 있는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 패스D(북마케도니아, 덴마크, 아일랜드, 체코) 승자와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갖고 19일 같은 곳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2차전을 치른다. 이후 25일 몬테레이로 이동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32강 진출 여부에 따라 멕시코시티에서 경기를 치를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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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기간 수십만 명의 팬들이 멕시코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FIFA의 대규모 호텔 예약 조정이 실제 숙박 수요와 관광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엑스포츠뉴스DB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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