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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지난해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하고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한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시범경기에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보인다.
와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캑타이 파크 오브 더 팜비치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구원투수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날 투구 수는 48개(스트라이크 33개) 였고, 직구 최고 구속은 96.5마일(155.3km)를 기록했다.
와이스는 5-2로 앞선 6회 등판해 삼자범퇴로 끝냈다. 삼진 2개와 내야 땅볼 1개로 깔끔했다. 7회는 1사 후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조던 워커를 삼진으로 잡고 2아웃. 그러나 넬슨 벨라스케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2사 1, 3루에서 3루수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8회는 1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카운트를 잡고 연속 3구삼진으로 삼자범퇴로 끝냈다.
와이스는 시범경기에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7일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에서 첫 등판해 2⅓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2경기에서 5⅓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 중이다.
또 와이스는 지난 4일 베네수엘라 WBC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최고 156km 강속구를 던지며 2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시범경기 공식 기록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사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당시 라이언 와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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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의 야구 커리어를 보면 인생 역전 스토리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129순위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지명을 받은 와이스는 2023년까지 마이너리그 통산 132경기(313⅓이닝) 17승 14패 평균자책점 4.88, 탈삼진 294개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하나도 없었다.
2023년 마이너리그에서 7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부진했고, 이후 대만으로 건너가 푸방 가디언스에서 뛰었다. 2024년 미국으로 돌아와 애틀랜틱 독립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2024년 6월, 한화 이글스는 부상을 당한 리카르도 산체스의 임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와이스를 영입했다. 6주 10만 달러(약 1억 4000만원) 계약. 6주 동안 괜찮은 성적을 보이자 이후 남은 시즌 26만 달러에 정식 계약을 했다.
와이스는 2024년 16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3.73를 기록했고, 한화와 95만 달러(약 14억 원)에 재계약에 성공했다. 지난해 와이스는 한 단계 더 올라섰다. 30경기(178⅔이닝)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 탈삼진 207개를 기록했다. MVP를 수상한 팀 동료 코디 폰세에 가려졌지만 MVP급 성적이었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한화는 와이스를, LG는 치리노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8회초 2사 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한화 와이스가 환호하고 있다. 2025.10.30 /sunday@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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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끝나고 와이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1+1 계약에 성공했다. 올해 260만 달러를 보장받고, 2027년은 구단 옵션 연봉 500만 달러와 인센티브 등을 포함하면 최대 1000만 달러 계약으로 알려졌다. 10만 달러에 한국행을 선택했던 와이스는 한화에서 성공을 발판으로 연봉이 수십배로 뛰었고, 메이저리그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
휴스턴은 헌터 브라운, 이마이 타츠야,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 마이크 버로우스, 스펜서 아리게티 등 선발 자원들이 많은 편이다. 휴스턴은 개막 후 28일 동안 26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일정이다. 이로 인해 6선발까지 로테이션을 돌릴 계획도 있다.
아리게티는 시범경기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9.00(5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다. 맥럴러스는 단 1경기 1이닝만 던지며, 페이스가 늦다. 와이스가 시범경기에서 계속해서 호투를 이어간다면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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