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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1 (수)

    한·일 산악스키 선수단 평창서 합동훈련…양국 연맹 교류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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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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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은 ‘2026년 스포츠 교류협정 이행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한·일 산악스키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양국 간 스포츠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산악연맹은 양국 협력 강화 차원에서 지난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모나용평과 발왕산 일대에서 일본 산악스키 선수단을 초청해 ‘2026년 한·일 산악스키 합동훈련 및 친선교류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계아시안게임과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산악스키의 국내 저변 확대와 대한민국 엘리트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 산악스키 선수단 총 20명이 참가해 합동훈련과 친선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악스키의 핵심 종목인 스프린트(Sprint)와 버티컬(Vertical) 종목 합동훈련이 진행됐다. 양국 선수단은 공동 훈련을 통해 경기력 향상 방안을 논의하고 지도 방법을 공유했으며, 실제 경기에 준하는 친선 교류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특히 일본의 선진적인 기술과 안전 관리 노하우를 국내 환경에 접목해 한국형 훈련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한산악연맹(KAF)과 일본산악스포츠클라이밍협회(JMSCA)는 스포츠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기적인 합동훈련과 친선 교류전 개최를 비롯해 유소년 선수 육성 협력, 지도자 및 심판 교육 정보 공유 등 중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한산악연맹 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은 국내 선수들이 국제적인 훈련 시스템을 경험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며 “평창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훈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리프트 활용을 최소화하는 등 ESG 가치를 실천하는 스포츠 교류 행사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이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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