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세인트루이스에 2-0 승리
개막 후 4연승으로 콘퍼런스 선두
손흥민-정상빈 맞대결 엇갈려
손흥민. 사진=AFPBB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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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는 15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매치데이 4 세인트루이스 시티와 안방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리그 개막 후 4연승을 질주한 LAFC(승점 12)는 서부 콘퍼런스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연패와 함께 무승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세인트루이스(승점 1)는 최하위인 15위에 머물렀다.
이날 손흥민은 기존 최전방 공격수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으나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26분 물러났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정상빈은 손흥민이 빠진 후반 37분 교체 투입되며 코리안 더비가 이뤄지진 않았다.
손흥민은 공격을 풀어가는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기회가 생기면 직접 골문을 겨냥했다. 전반 15분 드니 부앙가가 내준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양 팀 모두 이렇다고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한 가운데 LAFC가 전반 막판 득점과 가까운 상황을 맞았다. 전반 41분 라이언 라포소의 헤더 패스를 받은 네이선 오르다스가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로 골문을 겨냥했으나 골대를 때렸다. 세인트루이스도 반격했다. 2분 뒤 체드리크 토이헤르트의 왼발 슈팅이 나왔으나 무위에 그쳤다.
정상빈. 사진=AFPBB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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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양 팀의 결정력과 집중력이 차이를 갈랐다. 후반 15분 세인트루이스에 먼저 기회가 찾아왔다. LAFC 수비진에서 패스 실수가 나왔다. 세인트루이스 마르셀 하르텔이 페널티박스 안까지 치고 들어간 뒤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위로 떴다.
LAFC가 위기를 넘기자, 세인트루이스가 실책을 저질렀다. 후반 28분 세인트루이스 진영에서 패스 실수가 나왔다. 이 공을 따낸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세인트루이스 진영으로 드리블했다. 이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낮게 깔리는 오른발 슈팅으로 길었던 0의 균형을 깨뜨렸다.
여유가 생긴 LAFC가 다시 한번 세인트루이스 골문을 열었다. 후반 36분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잡은 슈아니에르가 상대 진영으로 드리블했다. 페널티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슈아니에르가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가르며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해부터 LAFC 유니폼을 입은 슈아니에르는 입단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승리 일등 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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