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카세미루가 자신의 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3-1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4위 빌라를 승점 3점 차로 벌리며 3위 자리를 수성했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서 선전을 이어갔던 맨유. 그러나 직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패하며 흐름이 꺾였다. 연패 늪에 빠지지 않고 다시 상승세 발판을 만들 승리가 절실했다.
초반부터 맨유는 강하게 빌라를 압박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필두로 브라이언 음뵈모, 마테우스 쿠냐가 부지런히 최전방을 누비며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빌라는 중원에서 단단한 수비를 펼쳐 공세를 막아냈고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팽팽한 양상 속 흐름을 깬 주인공은 카세미루였다. 후반 8분 코너킥 상황, 브루노가 올려준 크로스를 카세미루가 헤더골로 연결했다. 후반 19분 빌라가 로스 바클리의 동점골로 따라갔지만, 거기까지였다. 실점 직후 맨유는 쿠냐와 교체 투입한 베냐민 셰슈코가 각각 득점포를 터뜨려 결국 승리를 챙겼다.
승리 일등 공신은 2도움을 올린 브루노였지만, 카세미루도 빛났다. 이날 카세미루는 선제골은 비롯해 중원에서 수비와 빌드업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공수 양면 맹활약했다. 영국 '골닷컴'은 "특유의 끈질긴 플레이로 공격성, 위협적 득점, 패스 능력까지 모두 보여준 경기였다"라며 카세미루에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8점을 매겼다.
여기에 새로운 기록도 세웠다. 카세미루는 이날 리그 7호골을 달성하며 2020-21시즌 레알 마드리드 시절 기록한 리그 6호골을 넘어섰다. 맨유에서의 마지막 시즌에 본인의 커리어 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한 것.
맨유 팬들은 여전한 임팩트를 과시 중인 카세미루와의 다가올 이별을 아쉬워하는 분위기다. 영국 'BBC'는 "카세미루가 다시 한번 존재감을 증명했다. 경기가 추가시간에 접어들며 그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갈 때 관중들은 모두 일어나 박수를 보냈다. 일부 관중석에서는 '원 모어 이어(1년 더)'라는 구호가 울려 퍼지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