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민경훈 기자]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경기 전 훈련이 진행됐다.시범경기는오늘(12일)부터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각 팀이 12경기씩 치러 총 60경기가 펼쳐진다.경기 전 한화 강백호가 타격연습을 하고 있다. 2026.03.12 /rumi@osen.co.kr |
[OSEN=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강백호가 한화 퓨처스팀에 방망이를 선물하며 후배들을 응원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한화와 4년 최대 100억원의 FA 계약을 맺고 팀을 옮긴 강백호는 지난 1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몬스터월을 넘기는 홈런으로 홈팬들에게 인사했다.
주장 채은성은 "강백호 선수는 워낙 자질이 뛰어난 선수고, 기록적으로 보여준 선수다. 분명히 팀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적응은 잘 한 것 같냐는 질문에는 "너무 잘한다. 백호는 성격도 좋다. 또 어렸을 때부터 대표팀 했던 친구들이나 KT에서 온 (심)우준이나, (엄)상백이나 친한 선수들이 있어서 적응을 잘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말에 강백호는 "내가 잘할 게 뭐가 있나. 먼저 다 잘 챙겨주신다"면서 "회사마다 규율이 있는 것처럼 여기서도 색깔이 있으니 튀지 않으려고 한다. 선배들, 후배들 다 잘 알려주시고 너무 잘해줘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얘기했다.
강백호는 지난 10일 퓨처스팀과의 자체 청백전이 끝난 후에는 후배들에게 방망이를 선물했다. 기억한 것만 연습용을 포함해 9자루. KT 시절 함께했던 김기태 코치의 요청으로 3자루, 임종찬 3자루, 권광민과 허관회, 김건이 1자루씩을 가져갔다.
강백호는 "1차 캠프 때부터 같이 했던 선수들이 있다고 했고, 나도 방망이를 여유있게 주문을 해놔서 조금 많이 뺏겼다"고 웃으며 "내 방망이가 좀 비싸다. 자루당 40만원으로 지금 한국에 들어오는 것 중에 제일 비싼 방망이인데, 언젠가 돌아오지 않을까. 나도 어렸을 때 그렇게 많이 받았고, 달라고 할 수 있는 용기면 충분히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 |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는 신인 오재원이 끝없이 긴 영수증을 들고 있는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강백호와 오재원은 1차 호주 캠프 룸메이트였고, 강백호가 오재원을 불러 글러브와 훈련 용품, 사복 등을 선물했다. 김서현 등 다른 후배에게도 글러브를 선물한 강백호는 이날만 수백만원을 썼다고 밝히기도 했다. 금액을 떠나 후배들을 챙기는 마음이 돋보인 장면이다.
오재원은 "백호 형이 운동할 때 입는 옷도 사주고, 사복도 사주고, 연습용 글러브도 사주셨다. 백호 형 덕분에 벤치나 선배님들과 적응하는 부분에서 많이 도움이 됐다"면서 "나도 처음에는 백호 형이 좀 무서웠는데, 너그럽게 다가와주셔서 좋았다"고 웃었다.
[OSEN=대전, 민경훈 기자] 1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경기 전 그라운드 훈련이 진행됐다.시범경기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각 팀이 12경기씩 치러 총 60경기가 펼쳐진다.경기 전 한화 강백호와 채은성이 타격훈련을 기다리며 즐겁게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26.03.15 /rumi@osen.co.kr |
/thecatch@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