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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준우승 아이콘’ 캐머런 영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제패..세계 4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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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우승 인터뷰 중인 캐머런 영.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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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캐머런 영(미국)이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영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2우인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을 1타 차로 제쳤다. 우승 상금은 450만 달러(약 67억 4,000만 원).

    선두 루드빅 오베리(스웨덴)에 4타 뒤진 채 출발한 영은 아일랜드 그린으로 유명한 파3 홀인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영은 이 홀서 티샷을 핀 3m에 붙인 뒤 버디로 연결시켜 피츠패트릭과 공동 선두를 이뤘다.

    그리고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375야드의 초장타를 날리며 파를 지키는데 성공해 같은 홀서 3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친 피트패트릭을 1타 차로 제쳤다. 영이 날린 375야드는 샷링크가 도입된 이래 역대 최장 거리 드라이버샷으로 기록됐다.

    이번 우승은 영의 골프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21-2022시즌 PGA 투어 신인왕에 오른 영은 이후 93개 대회에서 7번의 준우승을 기록해 ‘준우승의 아이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신고한 이후 7개월 만에 ‘제5의 메이저’까지 제패하며 완전히 달라진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우승으로 영의 세계 랭킹은 15위에서 4위까지 수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3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오베리는 11번 홀과 12번 홀에서 잇따라 공을 물에 빠뜨리며 무너졌다. 최종일 4오버파 76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9언더파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타를 줄여 최종 합계 5언더파로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허리 부상으로 힘겹게 경기를 치른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1타를 줄여 최종 합계 이븐파로 공동 47위에 머물렀다.

    한편 한국 선수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했던 김시우는 마지막 날 4타를 잃어 최종 합계 1오버파 289타로 공동 5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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