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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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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지희, 한달만 다시 연극무대로⋯'내 엄마의 장례식: 더쇼'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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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진지희가 '노인의 꿈' 종연 한달 만에 다시 연극 무대에 오른다.

    오는 4월 11일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개막하는 연극 '내 엄마의 장례식: 더 쇼'(제작 ㈜수컴퍼니)가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조이뉴스24

    내 엄마의 장례식-더 쇼 [사진=수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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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내 엄마의 장례식: 더 쇼'는 영국 공연계가 가장 주목하는 극작가 '켈리 존스'의 대표작으로, 젊은 극작가 '애비게일'이 처한 '엄마의 장례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엄마를 콘텐츠로 만들어야만 하는 모순적인 현실'을 블랙코미디로 풀어낸 수작이다. 2024년 에든버러 프린지 초연 전 회차 매진으로 단숨에 주목받은 이 작품은 나의 슬픔이 돈이 되고, 남의 비극이 콘텐츠가 되는 현실을 날카로운 유머와 함께 신랄하게 풍자한다.

    사랑하는 엄마가 원했던 마지막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에비게일 월러' 역에는 한재아와 진지희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킹키부츠', '어쩌면 해피엔딩' 등에서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한재아와 연극 '노인의 꿈', '시련' 등으로 브라운관을 넘어 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진지희는 각기 다른 매력과 에너지로 작품의 중심축을 이끌 예정이다.

    '엄마' 역에는 베테랑 배우 이정미와 이경성이 출연한다. 연극 '헤다 가블러',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이정미와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엄마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이경성은 극의 정서를 단단히 붙들며 인물의 입체적인 면모를 설득력 있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런 월러' 역에는 이형훈과 송석근이 이름을 올렸다. 연극 '조씨고아', 뮤지컬 '팬레터', '긴긴밤' 등 연극과 뮤지컬을 망라하고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이형훈과 국립극단 시즌단원으로 활동하고, 최근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멸종 위기종'을 성황리에 마친 송석근은 각자의 개성과 존재감으로 극의 긴장감과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내 엄마의 장례식: 더 쇼'는 러닝타임 내내 퇴장 없이 펼쳐지는 세 배우의 열연과 다양한 역을 오가며 주고받는 위트 넘치는 대사들이 웃음과 감동, 그리고 묵직한 울림을 함께 전할 예정이다. 제작사인 ㈜수컴퍼니는 "연습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계급이 되어버린 돈, 젊은 극작가 애비게일의 꿈, 그리고 공연계의 민낯과 가족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까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공연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연극 '러브레터', '비기닝'에 이어 창작 초연 연극 '노인의 꿈'도 성공적으로 무대화했던 ㈜수컴퍼니에서 선보이는 네 번째 작품인 이번 공연은 매력 만점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에 더해, 공동 연출로도 참여하는 프로듀서 박수이, 연출 박현철, 무대·조명 디자인 여신동 등 최고의 창작진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신선한 작품과 믿고 보는 창작진, 배우진이 함께 빚어낼 '내 엄마의 장례식: 더 쇼'가 다가오는 봄을 맞아 공연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공연되며, 티켓 오픈은 3월 18일 오후 2시 NOL티켓과 LG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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