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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이소라, 활동 중단 5년 만에 밝혔다 “성대 다쳐 칩거, 100kg까지 쪄” (요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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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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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소라가 5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과거 칩거 생활 당시를 회상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독기가 쌓일 대로 쌓였어.. 그만햌ㅎ...!!!’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이소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재형은 과거 드라마 OST를 부탁했던 일화를 언급했다. 정재형은 “그 노래를 불러달라고 부탁했을 때 ‘소라는 안 부를 것’이라고 생각했다. 집 밖으로 거의 나오지 않는다고 들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에 이소라는 “처음에는 안 할 뻔했다. 노래를 바로 들은 것도 아니었다”며 “한참 뒤에야 노래를 듣게 됐는데, 그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만 누워 지내던 우울한 시기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 노래를 듣는데 빛이 비치는 느낌이 들었다”며 “그래서 동생에게 하겠다고 했더니 놀라더라. 그동안 많은 곡을 받았지만 다 싫다고 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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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그는 “재형이 노래는 늘 그렇듯 마음이 끌렸다”고 덧붙였다.

    정재형 역시 이소라가 참여하겠다는 말을 쉽게 믿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녹음 날짜를 잡고도 ‘소라가 와야 노래를 부르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워낙 밖에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정말 올까’ 싶었다. 이소라의 실물을 본 사람이 없다는 말까지 돌 정도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라는 당시 집 밖으로 거의 나가지 않았던 이유도 털어놨다. 그는 “엘리베이터를 탈 일이 1년에 한 번 있을 정도로 집에만 있었다”며 “성대가 다쳐서 노래가 될지 확신이 없었다. 그런데 재형이의 그 노래는 너무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녹음 당시 정재형의 따뜻한 배려가 큰 위로가 됐다고도 했다. 이소라는 “오랜만에 밖에 나갔던 때였는데 몸무게가 100kg 정도 나갔었다”며 “이후 1년 동안 살을 많이 뺐다”고 말했다. 이어 “혈압이 높아 병원에 갔더니 190이 넘기도 했다. 그때는 숨이 차서 걷는 것도 힘들었다”며 “그런 상태였는데도 재형이가 의외로 잘 챙겨줘서 편하게 녹음을 하고 올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민주 기자 leem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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