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니온 베를린 정우영이 16일 프라이부르크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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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의 공격수 정우영(27)이 친정팀을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 환상적인 극장골을 뽑아내며 팀을 2연패에서 구해냈다.
정우영은 16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6 분데스리가 26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2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정우영의 귀중한 극장골을 앞세운 우니온 베를린은 1-0으로 승리해 최근 리그 2연패 부진을 씻고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승점 31을 쌓은 우니온 베를린은 9위로 올라섰다.
‘친정’ 프라이부르크를 맞아 벤치에서 대기하던 정우영은 후반 19분 팀 스카르케를 대신해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교체 출전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정우영이 2019년 6월부터 2023년 7월까지 뛰었던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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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프라이부르크와 이번 시즌 첫 대결에선 벤치를 지켰던 정우영은 시즌 두 번째 대결에서 후반 교체로 투입돼 공격 포인트 사냥에 나섰다.
활발한 돌파를 펼치던 정우영은 후반 추가시간 2분 중앙선 부근에서 중앙 수비수 스탠리 온소키가 투입한 롱패스를 오른쪽 측면에서 받아 수비수 1명을 따돌리고 페널티지역 오른쪽 구석 부근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각도가 많지 않았지만 정우영의 발끝을 떠난 볼은 상대 골키퍼 앞에서 한 차례 바운드된 뒤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정확하고 날카로운 슈팅이 팀을 구한 순간이었다.
지난 1월 19일 슈투트가르트와 18라운드 원정전 득점 이후 침묵했던 정우영은 2개월 만에 정규리그 3호 골이자 시즌 4호 골(정규리그 3골·DFB 포칼 1골)을 터트렸다.
한편 정우영은 지난해 6월 배우 이광기의 맏딸 이연지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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