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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일본에서 사진전…"2년 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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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200억원대 탈세 의혹이 불거진 가수 겸 배우 차은우(본명 이동민)가 일본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일본 티켓 예매 사이트 마호캐스트


    200억원대 탈세 의혹이 불거진 가수 겸 배우 차은우(본명 이동민)가 일본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

    16일 일본 현지 홍보 등에 따르면 차은우는 오는 28일부터 5월12일까지 일본 도쿄 긴자에서 비하인드 사진전 '애프터 이미지'(after image)를 연다.

    스타뉴스는 이와 관련 차은우 소속사 판타지오가 "해당 전시는 2024년 8월 이미 계약이 체결된 프로젝트로, 당시 약정된 일정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전 티켓 가격은 약 4000엔(약 3만7000원)으로 지난 14일 티켓 판매가 시작됐다. 전시회에서는 차은우 관련 굿즈도 판매한다.

    이번 전시는 '평범한 하루'를 주제로 차은우 일상을 7가지로 나눠 비하인드 사진을 선보인다. 다만 차은우는 현재 군 복무 중이라 사진전에 참석하지는 않는다. 그는 지난해 7월 입대해 현재 육군 군악대 소속으로 복무 중이다.

    앞서 차은우는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은 뒤 탈세 혐의로 200억원 규모의 세금 추징을 통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내에서 연예인 개인에게 부과된 추징액 중 역대 최고 규모다.

    국세청은 차은우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소속사 판타지오와 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나 실질적인 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페이퍼컴퍼니에 해당한다고 봤다. 차은우와 모친이 45%에 달하는 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실체 없는 법인을 세우고 소득을 분배해서 소득세율보다 20%포인트 이상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도록 꼼수를 썼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은우 모친 법인은 그의 가족이 운영하던 장어집으로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현재 장어집은 폐업한 상태다.

    차은우는 SNS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납세 의무에 대해 다시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최종 판단에 따라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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