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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뇌 체인지” 막장 대모의 파격…첫방 1.4% 찍은 임성한 작가의 ‘메디컬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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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닥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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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임성한(필명 피비) 작가의 첫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 ‘닥터신’이 첫 방송부터 파격적인 전개를 선보이며 1%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1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TV조선에서 지난 14일 방영된 ‘닥터신’ 1화 시청률은 전국 기준 1.4%로 집계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기에 가까운 뇌수술 실력을 지닌 천재 의사 신주신(정이찬)이 인기 정상의 톱배우 모모(백서라)와 엄마 현란희(송지인)의 ‘뇌 체인지’ 수술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주신은 드라마 속에서 광기 어린 연기를 펼치는 모모의 모습에 한눈에 반했고 이후 노력 끝에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6개월 동안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모모가 스쿠버다이빙을 하다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면서 상황이 급변한다.

    절망한 신주신 앞에 모모의 엄마 현란희가 찾아와 “뇌 체인지”를 제안한다. 현란희는 수술이 잘못될까 봐 걱정하는 신주신에게 “뇌만 나한테 옮기면 되잖아 눈, 코, 입 다 그대로. 이게 엄마 마음이야”라며 신주신을 설득한다.

    결국 수술대에 오른 모모와 현란희의 머리카락이 잘려 나가는 장면 위로, 모모와의 행복했던 시간을 떠올리던 신주신이 메스를 들고 뇌수술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해외 숏폼 드라마스럽다”, “올드한 건지 앞서 나가는 건지 모르겠다”, “00년대생 배우들이 임성한 말투를 그대로 이식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헤럴드경제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닥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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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신’은 ‘보고 또 보고’, ‘인어 아가씨’, ‘하늘이시여’ 등을 집필한 임성한 작가의 신작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오로라 공주’의 4중 겹사돈, ‘신기생뎐’의 빙의 설정 등 파격적인 소재를 선보여 온 임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엄마와 딸의 뇌 교체’라는 독특한 설정을 내세웠다.

    연기 경력이 전무한 아이돌 출신 배우 백서라를 비롯해 신예 배우들을 파격적으로 주연에 기용한 점도 이목을 끌었다. 임 작가는 “주인공들 이미지가 일반적이지 않고 독특하며 묘한 매력들이 있어야 했는데, 거의 싱크로율 100% 배우들이 준비하고 있었던 듯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닥터신’은 매주 토일 오후 10시 3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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