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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k1.told] '1,800명' 원정 팬 앞에서 거둔 값진 승리…울산, '308일' 만에 원정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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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

    사진=포포투 이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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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이종관(부천)]

    일요일임에도 무려 1,800명의 원정 팬이 운집했다. 울산 HD 선수단은 무려 '308일' 만에 원정 승리를 거두며 이에 보답했다.

    울산은 15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라운드에서 부천FC1995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승점 6점과 함께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울산이 경기력과 결과 모두를 잡으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야고, 이동경, 보야니치 등 주전급 자원들을 모두 선발 출전시킨 울산은 경기 초반에 김민준에게 실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야고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위협적인 공격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어내며 부천의 수비를 괴롭혔다.

    후반전엔 역전까지 성공했다. 후반 19분, 이동경이 페널티킥(PK)을 얻어냈고 이를 직접 마무리했다. 그리고 부천의 공세를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경기는 2-1 울산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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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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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 팀들에 비해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2연승을 달리며 선두로 올라선 울산이다. 이날 울산은 빠른 좌우 전환과 하프 스페이스를 공략하며 '돌풍'의 부천을 완벽하게 공략했다. 경기 후, 김현석 감독 역시 "부천의 촘촘한 수비를 뚫는 방법은 빠른 전환 플레이와 사이 포켓 공간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나쁘지 않은 플레이들이 나왔다. 100%는 아니었지만 경기를 이기고자 하는 의지와 패턴 플레이가 유효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무려 '308일' 만에 챙긴 원정 승리이기도 하다. 울산의 마지막 원정 공식전 승리는 지난 2025년 5월 11일에 펼쳐진 제주 SK와의 경기였다. 하지만 제주 원정 승리 이후 극심한 부진을 겪었고, 지난 시즌을 9위로 마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하지만 올 시즌은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아직 많은 경기를 치르지는 않았지만 강원FC와의 개막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또한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부천까지 잡아내며 2연승과 함께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이날은 무려 1,812명의 원정 팬이 운집하며 김현석 감독과 울산 선수단에게 힘을 보탰다. 울산 관계자는 "부천 원정을 위해 울산에서 총 6대의 원정 버스가 준비됐다. 원정 버스로 이동한 인원은 200명이 되지 않는다. 울산에서 개인적으로 이동을 하시거나, 수도권에 거주하시는 팬분들이 많이 오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휴일의 마지막 날임에도 부천을 찾은 1,800명의 원정 팬을 향해 울산 선수단은 승리로 확실한 보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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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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