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8 (수)

    시범경기부터 달리는 롯데, 키움 대파하고 ‘파죽의 4연승+무패행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경향

    롯데 나균안.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프링캠프에서 일부 선수들이 도박장을 출입해 논란을 일으켰던 롯데가 우려를 뒤로 하고 시범경기 4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2026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12-1 대승을 챙겼다. 5경기에서 4승1무를 올린 롯데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패배 없이 단독 선두를 지켰다.

    지난해 8월초까지 LG, 한화와 함께 3강을 이루며 포스트시즌은 따놓은 당상처럼 보였던 롯데였지만, 이후 거짓말같은 12연패를 당하며 충격적인 포스트시즌 탈락을 경험했다.

    여기에 지난달 대만 스프링캠프 도중 김동혁(외야수), 나승엽, 고승민, 김세민(이상 내야수) 4명의 선수가 도박장에 출입했다가 KBO 사무국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여러 번 출입이 확인된 김동혁은 50경기, 나머지 3명은 3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여러 우려를 안고 시범경기에 나선 롯데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 밖의 연전연승을 거두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경향

    롯데 황성빈.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롯데는 이날 키움에 1회초 1사 3루에서 이주형의 2루수 땅볼에 먼저 실점을 내줬지만, 이게 이날 키움에 내준 실점의 전부였다.

    롯데는 1회말 선두타자 황성빈의 안타에 이어 한태양의 2루타가 터져 1-1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2사 3루에서 전준우의 적시타까지 터져 2-1 역전에 성공했다. 2회말에는 2사 후 한태양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빅터 레이예스의 2루타로 1점을 더 보탰다.

    4회말 김민성의 솔로홈런으로 4-1을 만든 롯데는 6회말 승부를 결정지었다. 박재엽의 2루타와 김민성의 내야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든 롯데는 1사 후 김한홀의 적시타로 5-1로 달아났고, 이후 4점을 더 뽑아 9-1로 멀찍이 달아났다. 7회말에는 김한홀의 희생플라이와 장두성의 2타점 2루타로 3점을 추가해 승리를 자축했다.

    롯데는 이날 장단 17안타를 터뜨리는 등 타자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타선의 지원을 등에 업고 5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스포츠경향

    롯데 박재엽.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