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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16일 오후 2시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2026년 3월 A매치 2연전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번에 소집된 인원들은 오는 28일 영국 밀턴 케인즈 돈스의 홈구장 스타디움 MK에서 코트디부아르와 격돌한 뒤, 4월 1일 오스트리아 빈으로 넘어가 오스트리아와 최종 모의고사를 펼친다.
이를 앞두고 총 2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먼저 공격수 포지션에는 손흥민(LAFC), 오현규(베식타스), 조규성(미트윌란)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는 총 12명으로 권혁규(카를스루에), 배준호(스토크시티), 엄지성(스완지시티), 홍현석(헨트), 김진규(전북현대), 백승호(버밍엄시티), 이강인(PSG), 황인범(페예노르트), 박진섭(저장FC), 양현준(셀틱),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튼)가 승선했다.
수비 라인은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 김태현(가시마앤틀러스), 이태석(오스트리아빈),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설영우(츠르베나즈베즈다), 이한범(미트윌란), 김주성(산프레체히로시마),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조유민(샤르자) 등 9명이 부름을 받았고, 골키퍼 포지션은 김승규(FC도쿄), 조현우(울산HD), 송범근(전북현대)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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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소속팀에서 폼을 끌어올리는 중인 황희찬도 이름을 올렸다. 홍명보 감독은 "뽑힌 기준은 팀이 강등권이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 있고, 심리적으로도 불안한 상태에 있다. 그러나 우리 구성원에서는 나름대로 좋은 경험을 가지고 있고,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어주고 있기 때문에 선발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3월 A매치를 통해 얻고자 하는 포인트에 대해서는 "3월은 그동안 해왔던 것의 방향성을 이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은 지난 9, 10, 11월 A매치에 좋은 평가전을 마쳤고, 그 기간 팀이 한 단계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 방향성을 이어 나가길 원한다"라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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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발언
그동안 3~4개월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지난 12월에 조추첨이 열렸고, 이후 베이스캠프 현장에 가서 답사하면서 결정도 했다. 1월에는 베이스캠프 직전 사전 답사할 곳을 결정했다. 2월에는 유럽에 나가 선수들과 개인적으로 면담을 했고, 경기하는 모습도 지켜봤다. 나름대로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수들과의 소통은 원활하게 잘 됐다.
Q. 경기할 곳이 1600m 고지대이기 때문에, 그 고지대에 노출되는 기회가 적기 때문에 거기에 필요한 것들을 국내에 있는 전문가들과 미팅을 통해 구체적으로 준비했다. 거기에 훈련 방법, 생활 방법 등을 준비했다.
A. 3월 평가전은 월드컵에 나가기 전 마지막 공식적인 경기다. 선수단 구성은 소속팀에서 경기력이 좋은 선수들로 구성했다. 어떤 선수들은 팀 사정에 의해 로테이션으로 뛰고 있는 선수도 있지만, 대화를 나눴을 때 긍정적이었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 출전 시간이 부족한 것 같은 선수들 등은 로테이션 측면에서 체력적으로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어떤 포지션에서는 완성도를 주문해야 하는 포지션도 있지만, 어떤 포지션은 계속 실험을 해야 하는 포지션도 있다. 특히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은 조금 더 실험하고 조화를 찾아야 한다. 오늘 아침에도 황인범이 부상으로 인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월드컵에 갈 때까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실험을 해야 할 것 같다.
Q. 양현준이 오랜만에 명단에 포함됐다. 최근 소속팀 득점 및 윙백 활용 가능성도 있어서 선발했는지?
지금은 다른 포메이션에서 경기를 하지만, 직전 감독 체제에서는 윙백으로 뛰었다. 지금은 사이드에서 벌려 있으면서 1대1 돌파라든지 이러한 공격적인 주문을 받고 있다. 이전에 양현준을 불렀을 때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거기에 멀티골을 넣은 자신감은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선수가 들어오면서 오른쪽 구도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좋은 기세를 갖춘 선수인 만큼 대표팀에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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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이번 소집에 이명재가 부상으로 못 왔다. 지금 옌스가 소속팀에서 그 포지션을 보고 있다. 우리 입장에서도 충분히 실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 포지션에 공격적으로 나선다면 엄지성도 있지만, 옌스가 소속팀에서 꾸준하게 60분 이상의 경기를 뛰고 있다. 또, 옌스와의 면담에서는 소속팀에서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 연습을 많이 하지 못하기 때문에 미드필더에 서는 것에 대해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반대로 윙백에서 자신감이 있어 충분히 실험해 볼 카드라고 생각한다.
Q. 옌스를 윙백으로 본다는 것은 3백을 플랜 A로 쓸 것인지?
A. 3백과 4백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결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가 플랜 A, B가 있기 때문에 우리 선수 구성과 상대에 따라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Q. 수비형 미드필더, 해결 방안은?
A. 가장 큰 고민거리가 이 포지션이다. 박진섭은 전북 현대 시절에는 4-3-3에서 한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했지만, 지금 팀에서는 투볼란치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자리에 권혁규도 있다. 수비적인 측면이 필요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그 포지션에 있는 선수 중, 신장이 큰 선수가 많지 않다. 상대가 롱볼을 사용할 때 해결해 줄 수 있는 선수가 권혁규이기 때문에 실험을 계속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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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3월은 그동안 해왔던 것의 방향성을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은 지난 9, 10, 11월 A매치에 좋은 평가전을 마쳤고, 그 기간 팀이 한 단계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 방향성을 이어나가길 원한다.
Q. 고지대 적응과 관련된 대비가 어느 정도 되고 있는지?
A. 고지대는 시간을 갖고 지내면 자연스럽게 적응하게 된다. 한두 달 있으면 자연스럽게 적응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럴 시간이 없다. 고지대에 갔을 때 우리가 불필요한 것들을 완화시킨다는 표현이 정확하다고 생각한다. 고지대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2~3일 후에 나타나고, 선수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그 부분을 유심히 지켜봐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고지대에서 고강도 훈련을 하지 못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그동안 대표팀 선수 중 경험한 선수도 있지만, 고지대 적응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Q. 황희찬을 뽑은 배경은?
A. 면담을 나눌 때 부상이 있어서 회복 단계에 있었다. 그 2주 후에 경기에 나간다고 들었고, 2주 후에 경기를 했고 득점도 했다. 뽑힌 기준은 팀이 강등권이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 있고, 심리적으로도 불안한 상태에 있다. 그러나 우리 구성원에서는 나름대로 좋은 경험을 가지고 있고,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어주고 있기 때문에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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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이동경과 서민우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선수다. 개인적인 문제라기보다는 팀의 전체적인 구조적 이유로 발탁하지 않았다. 홍현석은 이적 후 직접 가서 봤다. 꾸준하게 작은 시간부터 60분가량까지 경기를 유지하고 있다. 황인범이 부상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에 공격적인 미드필더 역할을 맡기고자 뽑았다. 중앙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윙포워드로도 나설 수 있어서 선발했다.
Q. 3월인 만큼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할 때까지 엔트리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인지? 각 포지션별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A.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팀에서 그동안 보여줬던 경기력과 이러한 모습들이 마지막 선수 선발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이 시점에서 모든 게 완성됐다고 이야기하기에는 어렵다. 각 포지션마다 경쟁력이 가장 중요하고, 5월에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를 뽑고 싶고, 그 선수들과 월드컵에 가고 싶다. 지금 당장 모든 게 정해졌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대표팀은 앞으로 4, 5월에 대표팀에 다시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벌어질 수 있는 부상 상황 등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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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지금까지 꾸준하게 9월부터 11월까지 메인 테마를 갖고 캠프마다 했었다. 선수들이 훌륭하게 잘 따라줬다. 3월 경기에서 결과도 중요하고, 내용도 중요하고, 경기력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해왔던 것들을 본선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지 테스트해보는 것이 더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이재성은 연속골을 넣고 있고, 경기마다 감각이 올라오고 있다. 어떤 것들을 고려해서 활약 기대하시는지? 또, 손흥민의 득점 침묵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A. 두 선수 모두 팀에 있어서 중요한 선수다. 가장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선수다. 두 선수 모두 경기에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표팀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손흥민이 득점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지금 시점에 역할이 있기 때문에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재성은 팀의 전술을 가장 잘 이해하고, 활용가치가 높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Q. 공격수에 손흥민, 오현규, 조규성을 뽑으셨는데 어떻게 활용하실지?
A. 정해진 것은 없다. 상황에 따라 선수를 투입할 계획이다. 세 선수 모두 장단점이 다르다. 각 선수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을 때 활용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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