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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최진실 목소리' 성우 故 권희덕, 벌써 세상 떠난 지 8주기…향년 6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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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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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민서영 기자) 성우 고(故) 권희덕이 사망한지 8년이 흘렀다.

    故 권희덕은 지난 2018년 3월 16일 급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2세.

    당시 갑작스러운 그의 사망 소식은 팬들을 깜짝 놀라게했다. 故 권희덕은 그간 성우로서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물론 아름다운 목소리로 대중에게 위로를 줬다. 또한 그가 생전 성우로 활약하면서 벌어들인 수익 중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는 등 훈훈한 마음까지 보였던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故 권희덕은 지난 1976년 동아방송(DBS)에 입사해 성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0년대 활발히 활동했다. 그는 낭랑하고 애교 많은 목소리로 '닥터 지바고'의 리라,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샐리 목소리 등 수많은 외화 속 최고 여배우들의 목소리를 연기하며 1980년대와 1990년대를 풍미했다. 또한 그는 해외 영화 속 여주인공 목소리를 더빙했을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달려라 하니'의 유지애 캐릭터까지 연기하는 등 높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는 1990년대 CF에서 최진실 대역으로 활약하며 대중들에게 목소리를 알렸다. 故 권희덕은 CF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를 통해서도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이후 故 권희덕은 남북한 서정시 14편을 담은 시낭송집 '늙지 마시라, 어머니여' 등을 발표했으며, 1996년에는 한국방송대상 라디오 연기부문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13년 그는 KBS '여유만만'에 가수 김종환 절친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故 권희덕은 삼성전자 CF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를 재현하고 김종환의 '사랑하는 이에게'를 열창한 바 있다.

    사진= CGN '표인봉 윤우선의 하늘빛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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