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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임형주, '정치 입문' 제의받았다…"3개 정당서 비례대표 공천 제안"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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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정효경 기자)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정계 진출을 제안받았다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나는 왜 거절을 못 하는가'라는 주제로 속풀이가 펼쳐졌다.

    이날 임형주는 "가장 곤란했던 건 바로 전 총선이다. 가장 최근이고 몇 년 전"이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여야와 보수·진보 할 것 없이 3당, 새로 만든 당으로부터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임형주는 "비슷한 시기에 인재 영입을 하고 비례 대표 공천 제의를 한 거다. 그게 기사로도 나왔다. 그때 제 이름이 계속 뉴스에 나온 거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보통 연락이 오는 건 문화부 기자님이나 음악, 공연 담당인데 갑자기 사회·정치부에서 연락이 오더라"라며 "그래서 '승낙한 것 아니냐. 여의도에서 만났다는데 하는 것 아니냐'고 하더라. 그런데 저는 거절하기 위해 만났던 거였다"고 밝혔다.

    자신의 이름 석 자를 걸고 맹세할 수 있다는 그는 "이건 진짜다. 그때 당시에는 정치가 잘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완강하고 아주 예의 바르게 거절을 한 거였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9시 뉴스에 제 얼굴이 나오니까 저도 뜨악스럽더라. 사고를 치거나 물의를 일으킨 게 아닌데 많이 당황스러웠다"고 토로했다. 그는 건방진 이미지로 비칠까 봐 걱정했다며 "이 방송을 빌려서 말씀드리고 싶다. 제가 용산문화재단을 통해서 정치에 발을 디딘 것은 아니다. 이건 확실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현재는 정치에 대한 생각이 1도 없다. 그러나 앞으로의 인생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니까 이거에 대해서는 확언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사진=임형주,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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