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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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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POINT] 'K리그 자존심', 홍명보에게 외면 당하다...이동경, 유럽파들에 밀려 대표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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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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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천안)] 'K리그 자존심' 이동경이 빠졌다.

    대한축구협회는 3월 16일 오후 2시 천안에 위치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3월 유럽 원정 친선경기(코트디부아르-오스트리아) 명단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홍명보호는 3월 28일 오후 8시 코트디부아르, 4월 1일 오스트리아와 대결한다. 선수단은 3월 23일 인천공항에서 소집을 하고 출국할 예정이다. 해외리그 선수는 현지에서 바로 합류한다.

    역시 2선 라인은 화려했다.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 황희찬 등 핵심 자원들부터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맹활약하는 엄지성, 배준호가 포함됐다. 셀틱에서 주전 윙어로 활약하면서 최근 연이은 골 소식을 전하고 있는 양현준도 있었다. 여기에 중원, 측면 등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이 장점인 홍현석도 홍명보 감독 선택을 받았다.

    이동경이 제외가 됐다. 이동경은 그동안 홍명보 감독 선택을 꾸준히 받으면서 K리그의 자존심을 지켰다. 홍명보 감독이 울산 HD에 있을 시절부터 함께 했던 이동경은 지난 시즌 김천 상무, 울산에서 맹활약을 해 K리그1 시즌 MVP까지 거머쥐었다. 쟁쟁한 유럽파 2선에서 이동경은 계속 기회를 받았고 미국 원정에서 득점을 터트리는 등 강렬한 인상까지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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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경도 대표팀, 그리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의지가 확고했다. 올 시즌도 2경기 동안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울산의 에이스로서 활약을 이어갔다. 이번 3월 A매치 명단에선 제외가 됐다. 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공식 2경기라 제외가 된 건 이동경 입장에선 월드컵 꿈에 적신호가 켜진 일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이동경을 정확히 알고 있다. 안 뽑힌 이유는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다. 우리 팀의 구조적인 걸 보고 제외를 했다"고 하면서 이동경이 제외된 이유를 간단히 밝혔다.

    이동경은 홍명보 감독 아래에서 주로 우측 윙어로 나왔다. 그 자리에 주전으로 이강인이 있고 대체 자원으로 양현준이 들어왔고 엄지성, 배준호도 우측 공격에서 뛸 수 있다. 월드컵 최종명단 승선에 도전하려면 남은 3개월 동안 엄청난 활약을 해야 가능성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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