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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몬스터월 때리는 2루타→동점타→역전타까지…"젊은 타자들이 꾸준히 좋은 모습" 김원형 감독 웃는다 [오!쎈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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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두산 베어스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에 뒤집기 승리를 올리며 2연승을 달성했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1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전날 이천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꺾었던 두산은 2연승을 달성, 시범경기 전적 4승1패를 만들었다.

    선발 등판한 최민석이 4이닝 7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을 하고 내려간 뒤 최원준이 1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올라온 이용찬과 박신지, 최지강, 타무라 이치로가 1이닝씩 맡아 무실점으로 뒷문을 막았다. 박신지가 승리투수, 최지강이 홀드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양의지가 추격하는 스리런을 포함해 2안타 3타점으로 돋보였고, 정수빈과 안재석이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박준순과 강승호, 박지훈, 이유찬도 1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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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로 끌려가던 두산은 양의지의 한 방으로 격차를 좁혔다. 6회초 한화 선발 에르난데스가 내려가고 올라온 이민우 상대 정수빈이 중전안타로 출루해 도루에 성공했, 카메론 타석에서 3루수 송구 실책이 나오며 주자가 출루했다. 그리고 곧바로 이민우의 140km/h 투심을 공략한 양의지의 스리런이 터지면서 두산이 3-4, 한 점 차를 만들었다.

    추격에 성공한 두산은 8회초에만 4점을 몰아내고 점수를 뒤집었다. 박상원 상대 안재석이 초구를 타격해 몬스터월 최상단을 맞히는 2루타를 만들었고, 강승호가 8구 승부 끝 3루타로 안재석을 불러들이며 4-4 동점을 맞들었다. 강승호는 박지훈의 2루타에 홈인하며 5-4 역전.

    이후 김주오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유찬의 중전안타에 한 점이 더 났고, 박상원이 내려가고 황준서가 올라와 박준순에게도 2루타를 허용해 이유찬까지 홈을 밟았다. 점수는 7-4가 됐다. 두산은 9회초에도 마무리 김서현 상대 김기연 볼넷, 안재석 2루타, 박지훈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보크로 1점을 더 추가하고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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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오늘도 타선이 찬스마다 집중력을 바탕으로 좋은 공격력을 보여줬다. 특히 주장 양의지가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쳐내는 등 멀티히트 활약을 했다"고 시범경기 무안타를 깨고 기지개를 켠 양의지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어 "안재석이 빅이닝의 출발점 역할을 해줬고 강승호, 이유찬, 박지훈 등 젊은 타자들이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주는 것도 칭찬하고 싶다"고 11안타로 8득점을 뽑아낸 타자들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또 "마운드에서는 이용찬과 박신지, 최지강, 타무라가 나란히 자기 공을 자신있게 던지며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투수들에게도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thec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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