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규 김진규 박진섭 백승호 황인범 등
“중앙미드필더 홍현석, 윙포워드도 가능”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6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3월 유럽 원정 평가전 명단발표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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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가 부족한 미드필더진이 최대 전략을 낼 수 있는 조합에 집중한다.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16일 충남 천안시의 코리아풋볼파크에서 3월 A매치에 동행할 2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공격진에는 주장 손흥민(LAFC)을 비롯해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베식타시)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튼), 황인범(페예노르트), 홍현석(헨트), 배준호(스토크시티), 양현준(셀틱), 엄지성, 권혁규, 김진규, 박진섭, 백승호 등이 발탁됐다.
수비진에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설영우, 김문환, 이태석, 조유민, 김주성, 이한범, 김태현, 옌스 카스트로프가 포함됐다. 골키퍼는 조현우, 김승규, 송범근이 선발됐다.
지난해 11월 이후 약 넉 달 만에 뭉치는 홍명보호는 오는 23일 인천국제공항에 소집돼 비행길에 오른다. 이번 유럽 원정은 올해 6월 개막할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모의고사다.
FIFA 랭킹 22위인 한국은 28일 오후 11시 영국 밀턴 킨스의 스타디움 MK에서 37위 코트디부아르, 4월1일 오전 3시45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온에서 24위 오스트리아와 격돌한다.
이번 명단에는 발표 당일 부상 소식이 전해진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이 포함됐다.
황인범은 엑셀시오르와의 2025~2026시즌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 27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한 뒤 종아리 부상으로 전반 44분 교체로 경기를 마쳤다. 그는 지난해 9월 종아리 근육, 11월 허벅지 부상으로 홍명보호에 합류하지 못했다.
축구 대표팀은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뒤 여러 미드필더를 선발하며 최적의 조합을 찾고 있다. 지난해 9월 A매치 미국전에선 백승호(버밍엄)-김진규(전북), 멕시코전에선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박용우(알아인)가 허리를 지켰다.
10월 브라질과 맞대결에선 황인범-백승호, 파라과이전에선 황인범-김진규(전북) 조합이 가동됐다. 11월 볼리비아전에선 김진규-원두재(코르 파칸), 가나전에선 권혁규(카를스루에)-카스트로프가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박용우가 무릎 십자인대, 원두재가 어깨 부상을 당해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가 부족한 상태다.
홍 감독은 3월 A매치 명단에 황인범을 포함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특히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은 좀 더 실험해야 하고 조합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뽑힌 선수 가운데 중앙 미드필더는 권혁규, 김진규, 박진섭, 백승호, 황인범, 카스트로프, 홍현석 등이 있다.
1년 4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홍현석은 벨기에 헨트로 이적해 최근 8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홍 감독은 “홍현석은 중앙 미드필더뿐 아니라 윙 포워드 역할도 가능하다. 출전 시간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경기력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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