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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이슈 프로축구 K리그

    [그래도 K리그] 황선홍의 대전 vs 윤정환의 인천, '얄궂은' 만남의 첫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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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18일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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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개막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황선홍 감독의 대전과 윤정환 감독의 인천이 18일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에서 격돌한다./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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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얄궂게도 만났다. 개막 3경기에서 아직 첫승을 신고하지 목한 황선홍 감독 체제의 대전과 윤정환 감독의 인천이 상대를 제물삼아 첫승을 노리며 주중 경기를 펼친다. 두 팀 모두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만큼 아직 마수걸이 승리를 챙기지 못한 가운데 격돌, 과연 어느 팀이 먼저 꽉 막힌 승리의 물꼬를 틀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준우승팀이자 올시즌 우승 후보로 꼽히는 대전은 지난 3경기에서 3무에 그치고 있다. 1년 만에 1부에 복귀한 인천은 윤정환 감독 체제로 K리그1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됐으나 의외로 개막 2연패를 기록하는 등 겨울잠에 빠져있다. 지난 3라운드에서 포항과 1-1로 비기며 첫 승점을 기록한 만큼 대전과 홈경기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인천과 대전의 4라운드는 18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다. 17,18일 주중 경기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 6경기를 테마별로 프리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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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K리그1 2026' 3라운드 팀 순위./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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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을 상대로 개막 3연승에 도전하는 서울 선수들./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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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치 오브 라운드 : ‘첫 승 도전’ 포항 vs ‘2연승 상승세’ 서울

    4라운드에서는 포항과 서울이 맞붙는다. 현재 포항은 2경기 연속 무승부로 9위에 올라 있고, 서울은 연승을 기록하며 2위를 달리고 있다. 양 팀의 최근 10경기 맞대결에서는 포항이 3승 5무 2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도 포항이 2승 1무 1패로 우위를 보였다.

    포항은 개막 후 두 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두며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올 시즌 포항은 공격 지역 태클 성공률 50%로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펼치고 있으며, 공격 지역 공중볼 경합 성공률 또한 56.2%로 준수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득점으로 이어지는 마무리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1라운드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트란지스카와 장신 공격수 조르지, 이호재의 제공권이 이번 경기에서도 공격의 중요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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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과 주중 경기에서 시즌 첫승에 도전하는 포항 선수들./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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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은 지난 3라운드 제주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이승모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2-1로 승리해 개막 후 연승을 달렸다. 서울은 앞선 두 경기에서 슈팅 26개, 유효슈팅 13개를 기록하며 높은 공격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다. 크로스 성공률 또한 리그 상위권인 26.3%(2위)로 활발한 측면 공격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는 서울의 측면 자원 송민규, 문선민, 정승원 등의 활약이 눈에 띈다. 특히 이적생 송민규는 두 경기에 모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완벽 적응을 마쳤다. 포항 시절 김기동 감독의 신뢰를 받았던 송민규가 서울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첫 승이 필요한 포항, 3연승으로 분위기를 타려는 서울의 맞대결은 18일(수)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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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정환 감독 체제로 K리그1 복귀 시즌을 치르고 있는 인천은 대전을 상대로 마수걸이 승리를 노리고 있다./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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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팀 오브 라운드 : 시즌 첫 승 도전, ‘인천’

    인천은 지난 3라운드 포항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연패를 끊었다. 포항 원정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챙긴 인천은 홈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인천은 지난 2라운드 광주전과 3라운드 포항전에서 각각 17개, 11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지만, 결정적인 기회에서 득점포를 터뜨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무고사가 2골 1도움으로 전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이적생 오후성, 서재민도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제르소, 박승호의 득점 감각이 살아난다면 이번 라운드에서 다득점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반면 인천의 수비는 1라운드 서울전 2실점, 2라운드 광주전 3실점, 3라운드 포항전 1실점을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이다. 특히 인천은 앞선 3경기에서 모두 박스 안 슈팅을 4개 이상 내줬는데, 골문 앞에서의 수비 집중력을 높여 실점을 최소화해야 이번 라운드 승리를 노릴 수 있다.

    인천의 4라운드 상대는 대전이다. 양 팀의 맞대결은 18일(수)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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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벽 수비'를 자랑하는 김천의 이정택./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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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철벽 수비, ‘이정택(김천)’

    김천은 지난 3라운드 대전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3경기 연속 무패(3무)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는 공수 양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친 중앙 수비수 이정택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이정택은 2라운드 전북전에서 안정감 있는 경기를 펼치며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된 데 이어, 3라운드에서는 원소속팀 대전을 상대로도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이정택은 루빅손, 디오고 등 강력한 피지컬을 갖춘 외국인 공격수를 상대로 공중볼 경합 성공 3회, 블락 6회, 클리어 8회를 기록하며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정택은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사이드백까지 두루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이날 경기에서도 전반 41분 이건희의 선제골을 도우며 공격에서도 기여도를 보였다. 이 밖에도 공격 지역으로의 패스 성공 10회, 전진 패스 성공 19회를 기록하며 다음 경기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김천의 이번 라운드 상대는 광주다. 김천은 지난 시즌 광주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2무 1패를 거뒀다. 김천이 이정택의 활약을 앞세워 광주 상대 무승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양 팀의 경기는 17일(화)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 경기 일정(17,18일)

    김천 : 광주 [ 3월 17일 화 19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 / JTBC SPORTS, 쿠팡플레이 ]

    부천 : 강원 [ 3월 18일 수 19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 / GOLF&PBA, 쿠팡플레이 ]

    인천 : 대전 [ 3월 18일 수 19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 IB SPORTS, 쿠팡플레이 ]

    제주 : 울산 [ 3월 18일 수 19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 / MAXPORTS, 쿠팡플레이 ]

    전북 : 안양 [ 3월 18일 수 19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 / ENA SPORTS, 쿠팡플레이 ]

    포항 : 서울 [ 3월 18일 수 19시 30분 포항스틸야드 / JTBC SPORTS, 쿠팡플레이 ]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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