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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미혼남녀’ 김정영, 눈치는 100단…공감은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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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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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정영이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에서 친구 같은 엄마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김정영은 지난 15일 방송된 JTBC 토일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6회에서 딸을 걱정하는 현실 엄마의 따뜻한 속내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정임은 모닝커피를 마시던 중 “너무 평화로운데?”라며 딸 이의영(한지민 분)의 방을 확인했다. 그는 딸이 외박했다는 것을 알아채고는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딸에게 “안 들어오면 미리 말해주는 게 동거인으로서의 매너라고 했지? 9시까지 연락 없으면 경찰에 신고한다”라고 단호한 톡을 날렸다.

    ‘동거인의 매너’, ‘연락 없으면 경찰에 신고할 것’ 등 단호한 말투로 딸의 외박을 타박했지만, 김정영은 엄마로서 딸을 걱정하는 마음이 전달되도록 연기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그날 정임보다 앞서 귀가한 의영은 집 안 청소와 저녁 준비를 해뒀다. 집에 돌아온 정임은 “이게 다 뭐래?”라며 퉁명스럽게 받아치면서도 딸과 식탁에 앉아 저녁을 먹었다. 식사를 하면서 다시 한번 정임은 “성인이라도 잠은 들어와서 자”라고 강조하고, 분리수거, 빨래 등 잔소리를 줄줄이 이어갔다. 그러면서 “너 예전에 취해도 또박또박 집엔 잘 찾아 들어왔어”라며 딸의 외박을 걱정한 속마음을 전했다.

    지난밤 기억을 되짚던 의영은 송태섭(박성훈 분), 신지수(이기택 분)와 함께 있었던 장면을 떠올리며 크게 당황했다. 그런 딸의 모습을 보며 정임은 “필름 복원 중이시구먼”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잔소리꾼인 동시에 딸의 세세한 버릇까지 꿰뚫고 있는 정임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웃음과 함께 따뜻한 공감을 보냈다.

    한편, 김정영이 출연하는 JTBC 토일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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