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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14년간 4무8패' 中 축구 또 무너졌다…호주에 1-2 패배→女 아시안컵 결승행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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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디펜딩 챔피언' 중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개최국 호주에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중국은 17일(한국시간) 호주 퍼스의 퍼스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호주에 1-2로 패했다.

    중국은 여자아시안컵 역대 최다 우승 기록(9회)을 갖고 있다. 지난 2022년 인도에서 열렸던 대회에서도 결승전에서 한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개최국이자 천적 호주에 발목을 잡히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대회 연패 도전이 좌절됐다.

    이날 패배로 중국은 호주전 12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 11월 2-1 승리를 거둔 후 지난 14년 동안 12경기에서 4무 8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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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호주는 디펜딩 챔피언 중국을 꺾으며 중국전 12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갔을 뿐만 아니라, 2018년 대회 이후 8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호주는 이번 대회가 자국에서 열리는 만큼 여자아시안컵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만약 호주가 우승을 차지하면 2010년 대회에서 북한을 승부차기 끝에 꺾어 정상에 오른 후 16년 만에 대회 챔피언으로 등극한다.

    여자아시안컵 결승전은 오는 21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다. 호주는 오는 18일 오후 6시에 열리는 한국과 일본의 준결승전 승자와 타이틀을 두고 결승전을 치른다.

    이날 중국은 전반 17분 호주 공격수 케이틀린 포드에게 일격을 맞아 선제골을 허용했다. 포드는 엘리 카펜터의 컷백 패스를 받은 뒤 강력한 슈팅으로 중국 골망을 가르면서 호주에 리드를 몰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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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은 전반 26분 페널티킥을 얻어내 동점을 만들었다. 장린옌이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반칙을 당해 중국의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장린옌이 직접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처리하면서 1-1 동점이 됐다.

    중국과 호주는 전반전을 1-1로 마쳤지만, 후반 13분 호주 여자축구가 자랑하는 슈퍼스타 샘 커가 다시 앞서가는 골을 터트리면서 균형을 깼다.

    커는 포드의 침투 패스로 기회를 잡았고, 수비수를 제친 뒤 날카로운 슈팅으로 중국 골망을 흔들었다.

    다시 끌려가기 시작한 중국은 남은 시간 동안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호주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1-2로 패해 여자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호주전 무승 기록도 이어갔다.

    사진=AFC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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