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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양현준 9개월 만에 홍명보호 승선… 상대 오스트리아도 '최정예'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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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코틀랜드 맹활약' 양현준, 9개월 만에 홍명보호 전격 합류
    손흥민·김민재 등 유럽파 총출동… '물오른' 오현규도 승선
    오스트리아, 알라바·자비처 등 빅리거 앞세워 '최정예' 맞불
    북중미 월드컵 D-3개월… 유럽 원정 2연전서 전술 완성도 조율


    파이낸셜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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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불과 3개월 앞둔 홍명보호가 스코틀랜드 무대에서 다재다능함을 뽐내고 있는 양현준(셀틱)을 9개월 만에 다시 품었다. 맞대결 상대인 오스트리아 역시 다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최정예 멤버를 소집하며 팽팽한 유럽 원정 모의고사를 예고했다.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지난 16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3월 유럽 원정 A매치 2연전에 나설 27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단연 양현준의 발탁이다. 지난해 6월 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줄곧 홍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던 양현준은 최근 소속팀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하며 기회를 잡았다.

    특히 우측 윙백과 풀백까지 무리 없이 소화하는 그의 전술적 유연성은 스리백을 '플랜 A'로 다듬고 있는 대표팀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홍 감독 역시 "최근 경기력과 자신감이 매우 좋아 당연히 합류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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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개월 만에 홍명보호에 승선한 양현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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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팀의 옌스 카스트로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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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필더와 측면을 두루 거치는 홍현석(헨트)도 1년 4개월 만에 전격 복귀했다. 반면 소속팀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는 양민혁(코번트리) 등은 제외됐다. '캡틴' 손흥민(LAFC)을 필두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뮌헨) 등 기존 핵심 유럽파 자원들은 이변 없이 승선했다. 최근 튀르키예 무대로 이적해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 중인 오현규(베식타시)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화력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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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캡틴 다비드 알라바(오른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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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팀은 오는 23일 출국해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밀턴케인스에서 코트디부아르와 첫 번째 평가전을 치른 뒤, 4월 1일 오전 3시45분 오스트리아 빈으로 장소를 옮겨 오스트리아와 격돌한다.

    랄프 랑닉 감독이 이끄는 오스트리아 대표팀은 지난 17일 한국전에 나설 28명의 정예 명단을 발표하며 총력전을 선언했다. 부상 중이지만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알라바를 포함해 콘라트 라이머(뮌헨), 케빈 단소(토트넘), 마르셀 자비처(도르트문트) 등 빅리그 주축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 오스트리아는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유럽예선 H조 1위를 차지하며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 강호다.

    라이머는 현재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고 있으며, 단소는 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어 그라운드 위 흥미로운 매치업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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