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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9 (목)

    19년 만에 이뤄냈다, 개막 3연승! '조영욱 결승골' 서울, '트란지스카 퇴장' 포항 상대 1-0 승리[K리그1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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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FC서울이 포항스틸러스를 잡으며 19년 만에 기록을 썼다. 시즌 초반 쾌조의 흐름을 자랑했다.

    서울은 1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승리가 간절한 두 팀의 맞대결이었다. 포항은 2026시즌 첫 승이 간절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2 일정으로 다른 팀들보다 조금 더 시즌의 문을 열었다. 하지만 아직 승리가 없다. 공식전 4경기 3무1패에 그쳤다. 올 시즌 초반 포항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홈 8연전은 이미 인천전(1대1 무)으로 막을 올렸다. 홈에서 상승세를 타기 위해선 서울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키고자 했다.

    서울은 19년 만의 기록에 도전했다. 개막 이후 3연승은 세놀 귀네슈가 지휘봉을 잡고 있던 2007년 이후 한 번도 달성하지 못했던 기록이었다. 김기동 감독 3년차, 막대한 영입의 결과물로 파이널A, ACL 진출은 만족할 만한 성과가 아니었다. 3연승과 함께 K리그1 우승 후보로 도약했음을 선보일 차례였다. 우승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전북현대와 대전하나가 주춤한 틈에 격차를 벌릴 기회이기도 했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이호재와 트란지스카, 중원은 김용학 김동진 이창우 안재준이 구성했다. 수비진은 신광훈 한현서 전민광 어정원이 구축했다. 골문은 황인재가 지켰다.

    김기동 서울 감독도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클리말라와 조영욱, 미드필더진은 안데르손, 바베츠, 손정범, 송민규이 위치했다. 포백은 최준 야잔 로스 김진수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구성윤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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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이 이른 시점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분 포항 수비가 손정범의 패스 한 번에 흔들렸다. 틈을 노린 공은 수비 사이를 정확하게 파고들었다. 쇄도하던 조영욱이 순식간에 뒷공간으로 뛰어들어 공을 잡았다. 1대1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을 허용한 포항은 반격을 위해 분전했다. 전반 15분 서울 문전 앞에서 트란지스카의 패스를 통해 기회를 잡은 안재준이 골문을 노렸으나 구성윤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4분에는 박스 깊숙한 위치에서 공을 잡은 트란지스카의 패스를 어정원의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몸을 나린 로스와 최준에게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문전에 떨어진 공을 전민광이 밀어넣고자 했으나 수비에 걸렸다.

    포항이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전반 32분 역습 상황에서 어정원의 롱패스가 순식간에 서울 수비 사이로 향했다. 로스가 걷어내기 위해 시도한 헤더가 뒤로 흘렀다. 안재준 앞에 공이 떨어졌다. 하지만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며 슈팅을 시도하지 못하고 공은 골라인을 넘었다.

    서울도 격차를 벌리기 위해 공세를 유지했다. 전반 43분 역습 상황에서 김진수의 패스가 수비 뒤편으로 쇄도한 클리말라에게 닿았다. 하지만 포항 수비의 커버가 빨랐다. 좋은 슈팅 기회를 잡기 전 자리를 잡았고, 클리말라의 슈팅은 황인재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추가시간 1분 클리말라가 박스 안에서 시도한 슈팅도 황인재가 쳐내며 위기를 넘겼다.

    포항은 추격의 고삐를 죘으나, 전반 종료 직전 도리어 위기를 맞이했다. 전반 추가시간 3분 이미 경고 한 장을 받았던 트란지스카가 최준과의 경합 과정에서 팔꿈치를 사용하며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됐다. 전반은 서울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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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은 후반 수적 우위를 통해 포항을 압박했다. 후반 3분 바베츠의 패스를 송민규가 문전에서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16분에는 김진수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클리말라가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윗그물만 때렸다.

    포항은 수적 열세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3분 황서웅이 압박을 통해 공을 뺏어낸 후 전개된 역습, 컷백 패스가 박스 정면 주닝요에게 향했다. 주닝요는 침착하게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공은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후반 37분 주닝요의 박스 정면 감각적인 패스가 완델손에게 이어졌다. 완델손의 슈팅은 김진수의 육탄수비에 막혔다.

    결국 경기는 서울의 1대0 승리로 마무리됐다.

    포항=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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