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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9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유효슈팅 0 드리블 성공 0' 팀은 이겼지만, 손흥민 또 침묵...'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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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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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정승우 기자] 팀은 웃었지만, 에이스는 웃지 못했다. LAFC는 극적인 역전승으로 8강에 올랐지만, 손흥민(34, LAFC)의 침묵은 길어지고 있다.

    LAFC는 18일(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원정에서 열린 알라후엘렌세와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합계 스코어 3-2. 후반 추가시간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극장골로 가까스로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경기 흐름은 쉽지 않았다.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고, 이후에도 밀집 수비를 뚫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점유율은 가져갔지만 결정적인 장면은 제한적이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역할은 다소 애매했다. 최전방이 아닌 2선 중앙에 배치되며 연결 고리 역할을 맡았지만, 공격에서의 존재감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풀타임 동안 슈팅 2회, 키패스 1회. 드리블 성공은 없었다. 유일한 결정적 장면이 될 수 있었던 전반 추가시간 패스 역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수치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경기 영향력이라는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소파스코어' 기준 평점 6.1. 팀 내에서도 낮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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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단순히 개인의 문제로만 보긴 어렵다. 알라후엘렌세는 손흥민에게 집중 견제를 가했고, 실제로 후반 초반에는 거친 태클로 흐름을 끊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기용 방식이 최선인지에 대한 의문은 남는다.

    빠른 침투와 마무리에 강점을 지닌 선수에게 후방 연계 역할이 부여되면서, 장점이 온전히 드러나지 않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 현지에서도 전술과 포지셔닝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는 이유다.

    손흥민의 침묵은 길어지고 있다. 공식전 7경기 연속 무득점. 이번 시즌 기록은 8경기 1골 6도움이다. 공격 포인트 자체는 존재하지만, 득점 흐름이 끊긴 시간은 분명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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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은 결과를 가져왔다. 다만 더 높은 무대를 바라본다면, 결국 에이스의 득점이 필요하다. LAFC가 8강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손흥민의 역할과 활용 방식에 대한 해답이 필요한 시점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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