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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9 (목)

    염혜란, 연극 배우 시절 ‘연봉 천만원’에 현타 “쉬지 않고 했는데”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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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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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염혜란이 연극 배우 시절의 고충과 가족을 향한 미안함을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염혜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배우를 처음 시작했을 때 수입이 적어 고민이 많았다고 들었다”고 운을 띄웠고, 염혜란은 담담하게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좋아하는 일을 시작할 때 고생은 필수인 것 같다”며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했을 때, 1년 동안 쉬지 않고 연극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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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그때 인터뷰에서 연봉을 묻길래 계산해봤더니 천만 원이 안 되더라”며 “물론 오래 전이라 지금과는 단위가 다르지만, 끊임없이 연기하고 인정도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왜 이 정도밖에 안 되는지 속상했다. 시스템에 대한 고민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가족을 향한 미안함도 드러냈다. 염혜란은 “연기를 시작할 때 어머니가 ‘왜 그렇게 힘들게 사냐’고 하셨다”며 “집이 가난하다 보니 돈 걱정 없이 연기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크게 아프셨을 때는 연기를 그만둘까 진지하게 고민했다. 자식 된 도리를 못하는 것 같고,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아르바이트도 병행했다. 그는 “출석부에 파일을 끼우는 단순 노동부터 김밥집, 빵집 아르바이트까지 하며 돈을 벌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민주 기자 leem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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