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리버풀만 8강 확정
바르샤, R마드리드 8강행
뮌헨, PSG 등 빅클럽 생존
이변은 없는 '16강' 결과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1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16강 2차전에서 멀티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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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천현빈 기자 = 월드클래스 수비수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하며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을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올렸다. 해리 케인은 멀티골을 작성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리그 강등 위기에 몰린 토트넘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3-2 승리를 거뒀지만 합산스코어에 밀려 16강에서 탈락했다.
뮌헨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지난 1차전 원정에서도 6-1로 이겼던 뮌헨은 합산 스코어 10-2로 손쉽게 8강에 올랐다.
뮌헨은 그간 8강까지는 수월하게 올라갔지만 최근 4강 문턱에서 자주 넘어진 만큼 이번엔 심기일전해 유럽 정상에 도전한다. 하지만 8강 상대는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에 빛나는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다. 마드리드는 16강에서 잉글랜드 거함 맨체스터 시티를 누르고 8강에 선착했다. 사실상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 불리는 매치다.
뮌헨은 이날 김민재와 요나탄 타를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김민재는 타와 우파메카노에게 리그 주전 자리에서 밀려 컵대회나 유럽 대항전, 리그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출전하고 있다. 이날은 챔피언스리그 16강이라는 중요한 일전이었지만 선발 카드로 낙점됐다.
최전방엔 월드클래스 골잡이 해리 케인이 배치됐다. 케인은 여전한 골감각을 자랑하며 멀티골을 휘몰아쳤다. 전반 25분 만에 케인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후반 9분 케인은 추가 득점을 올려 2-0으로 벌렸다.
케인은 이날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통산 50호골에 처음으로 오른 잉글랜드 출신 선수가 됐다.
뮌헨은 후반 11분 레나르트 칼이 쐐기골을 넣으며 아탈란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후반 25분 루이스 디아스도 8강행을 자축하는 추가골을 완성했다. 긴장이 풀린 뮌헨 수비진은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라자르 사마르지치에게 헤더 골을 헌납했다. 경기는 4-1 뮌헨의 대승으로 끝났다.
오랜만에 선발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비축한 체력을 자랑이라도 하듯 후반 막판 왕성한 오버래핑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다. 후반 45분엔 상대 진영 깊숙한 지역까지 올라가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케인(9.1점)과 골키퍼 요나스 우르비히(8.6점)에 이어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함께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 7.6을 줬다.
토트넘(잉글랜드)은 사비 시몬스의 멀티골을 묶어 아틀레티코를 3-2로 제압했지만, 1차전 대패를 극복하지 못하고 합산스코어(5-7)에 밀려 탈락했다. 리버풀(잉글랜드)는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를 4-0으로 제압하고 8강행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은 잉글랜드의 뉴캐슬을 무려 7-2로 크게 이기고 8강행에 성공했다. 레반도프스키와 하피냐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은 바르셀로나는 1차전 1-1에서 시작한 이날 경기에서 전반을 3-2로 마쳤지만, 후반에만 4골을 몰아쳐 대승을 완성했다.
한편 첼시는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맹(프랑스)에 합산 스코어 2-8로 크게 밀려 탈락했고, 아스날은 2차전 홈에서 2-0으로 이긴 덕에 레버쿠젠(독일)을 물리치고 8강행을 확정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차전 홈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맞아 역전승을 기대했지만 1-2로 패하며 조기에 짐을 쌌다.
인구 3만 소도시의 기적 보되/글림트(노르웨이)는 1차전 홈에서 거둔 3-0 승리를 지키지 못하고 포르투갈 원정으로 치러진 스포르팅 리스본을 상대로 5-0 대패를 당해 사상 첫 8강행을 놓쳤다.
그간 유럽 무대에서 초강세를 보여온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팀은 단 2팀만 살아 남았다. 이에 더해 스페인 라리가 3팀, 프랑스 리그앙 1팀, 독일 분데스리가 1팀, 포르투갈 리가 1팀 등 8강팀이 모두 가려졌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선 한 팀도 8강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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