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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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고양 소노가 그야말로 미쳤다. 소노는 19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 리그 홈 경기에서 111대77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8연승' 소노(25승23패)는 KCC(24승23패)를 넘고 단독 5위가 됐다. 소노는 이정현 이재도 케빈 켐바오 포함 무려 6명이 10득점 이상 터트리며 공격력을 과시했다.
양 팀 사령탑은 초반을 승부처로 잡았다. KCC는 '7연승' 소노한테 초반 분위기를 내줄 경우, 흐름을 제어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상민 KCC 감독은 "5라운드 맞대결에선 아쉬운 경기를 했다. 초반을 얼마나 제어하는지에 따라서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봤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완전체' KCC를 평가하며 "누구 하나 쉽게 생각할 선수가 없다. KCC는 초반에 기가 살면 무서워지는 팀이다. 우리도 초반에 밀어붙이는 걸 콘셉트로 잡았다"고 했다. 초반이 중요했기에 서로 집중력이 대단했다. 1점차 간격의 팽팽한 승부였다. 1쿼터 종료 2분을 남기고 소노가 19-17로 역전했다. 그러나 KCC가 1쿼터 마지막 공격을 성공하면서 23-22로 다시 우위를 잡았다.
2쿼터 초반 소노가 '7연승' 기세를 자랑했다. 수비와 외곽이 동시에 살아나면서 순식간에 31-25로 달아났다. 소노는 리바운드까지 좋아졌다. 격차가 벌어지는 걸 지켜볼 수 없었던 KCC는 작전 시간을 요청했다. KCC는 슈퍼팀다운 면모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트랜지션 수비가 무너지면서 순식간에 12점차, 소노가 초반 싸움에서 확실히 웃었다. KCC는 계속된 턴오버가 문제였다. 허슬에서도 소노가 앞섰다. 김진유의 2쿼터 종료 버저비터 3점까지 터지며 49-36, 소노가 승리에 점점 가까워졌다.
허웅 허훈 형제가 힘을 내주면서 KCC가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에 관여하는 소노의 공격력이 더욱 날카로웠다. 10점차 간격이 좁혀지지 않았다. 3쿼터 막판 이재도의 연속 5점은 KCC에 비수를 꽂았다. 3쿼터 마지막 공격도 켐바오가 3점으로 마무리했다. 소노는 82-57로 승리를 확신했다. 4쿼터에 반전은 없었다. 간격이 더 벌어졌다. 그대로 승리가 종료되며 소노가 크게 승리했다. 소노는 창단 첫 8연승을 기록했다. 고양=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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