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민경훈 기자]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경기 전 훈련이 진행됐다.시범경기는오늘(12일)부터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각 팀이 12경기씩 치러 총 60경기가 펼쳐진다.경기 전 한화 페라자가 김경문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3.12 /rumi@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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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조은혜 기자] 베네수엘라가 일본과 미국을 차례로 격파하고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정상에 오른 가운데, 한화 이글스의 요나단 페라자가 팀 동료들에게 커피를 돌리며 고국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베네수엘라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WBC 결승전에서 미국을 3-2로 꺾었다. 일본을 8강에서 잡고, 이탈리아를 4강에서 넘은 베네수엘라는 결승에서 미국까지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8강에서 일본을 꺾은 것부터 이변이었다. 2006년 WBC 대회가 시작된 후로 일본이 4강에 진출하지 못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반면 베네수엘라는 역대 최고 성적이 4강 진출. 하지만 베네수엘라는 예상을 뒤엎고 일본을 8-5로 제압하고 4강 티켓을 따냈다.
페라자는 베네수엘라가 일본을 꺾은 뒤 선수단에게 커피를 돌렸다. 페라자는 "이번 WBC는 정말 특별했다. 예전에도 본 적은 있지만, 그 때는 어릴 때였고 이번이 더 값지게 느껴졌다"며 "그런 소중한 감정들을 팀원과 공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한국인들이 커피를 좋아하는 만큼 커피로 같이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해서 커피를 사게 됐다"고 설명했다.
준결승에서 이탈리아를 만난 베네수엘라는 4-2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서 미국을 만났고, 미국을 3-2로 잡고 역사상 최초의 우승 대업을 이뤘다. 베네수엘라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은 WBC 우승 후 우승 이튿날을 국가 경축일이자 휴일로 지정하며 우승의 기쁨을 고취시켰다.
페라자는 "나도 WBC에 당연히 가고 싶었지만 베네수엘라는 정말 좋은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아쉽게도 모든 선수가 다 참여할 수는 없었어도, 똑같은 감정으로 대회를 즐겼다"고 얘기했다.
베네수엘라의 우승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는 "그룹에서 가장 약체라는 코멘트들도 있었는데, 그런 얘기를 오히려 동기부여로 삼았던 것 같다. 당연히 일본, 미국 등 좋은 팀들과 상대하는 게 쉽지는 않았을 텐데, 좋은 쪽으로 승화시키는 힘이 있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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