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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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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A ‘킹’ 제임스, 22년 올스타 선정에 역대 최다 출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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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르브론 제임스(가운데).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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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킹’ 르브론 제임스(42)가 역대 최다 출전 기록 타이에 올랐다. 제임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 출전해 통산 1611번째 출전을 기록하며 로버트 패리시(72)가 보유한 NBA 역대 최다 경기 출전 1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는 오는 22일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패리시를 뛰어넘어 최다 출전 단독 1위에 오르게 된다.

    1976년부터 21시즌을 소화했던 패리시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내 기록은 언젠가는 깨질 거라고 생각했다. ‘철인’ 기록을 깰 만한 사람이 있다면 그건 제임스라고 생각한다”고 지목하기도 했다. 패리시는 “그는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한다. 그의 체력 관리 방식과 식단은 내가 가졌던 생각과 통한다”고 밝혔다.

    2003년 NBA에 데뷔한 제임스는 역대 최다 득점인 4만 3229점과 필드골 성공 1만 5884개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첫 시즌 79경기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하게 출전하며 리그 최초로 ‘23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달에는 무려 22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는 대기록을 남겼다. 각 구단 감독 투표로 결정되는 후보 명단에 들어 ‘역사’를 이어가게 된 그는 NBA가 공개한 영상을 통해 “진심으로 영광스럽고 축복받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제임스는 올 시즌 초반 좌골신경통 문제로 14경기 결장한 뒤에야 코트를 밟았다.

    한편 제임스를 앞세운 레이커스는 이날 마이애미를 134-126으로 제압하고 파죽의 8연승을 질주, 45승 25패로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지켰다. 이날 제임스는 19점 15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작성, 2월 13일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 이어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124번째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댈러스전 때 41세 44일로 최고령 트리플 더블 신기록을 수립했던 제임스는 이 기록도 한 달 정도 더 늘렸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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