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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1 (토)

    '20경기 2골' 황희찬, '강등 유력' 울버햄튼과 결별? "커리어 완전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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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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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정지훈]

    강등이 유력해진 울버햄튼과 황희찬의 동행이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강등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최근 리그에서 3경기 무패(2승 1무)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승점 17점으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잔류가 가능한 리그 17위 노팅엄 포레스트와 승점차는 12점이고, 이제 8경기만 남은 상황에서 울버햄튼의 잔류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런 상황에서 황희찬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황희찬은 새해 들어서며 대반전 서사를 작성하고 있다. 지난 시즌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후보로 전락했다. 게리 오닐 감독,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체제에서 계속해서 외면당했다. 기회를 얻지 못하니 경기 감각을 찾기 힘들었고, 끝없는 부진에 빠져 '방출 1순위'로 거론되던 상황이었다.

    롭 에드워즈 감독이 부임하며 입지가 달라졌다. 에드워즈 감독은 점차 황희찬의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결국 울버햄튼은 새해 들어서야 리그 첫 승을 했는데, 그 중심에는 황희찬이 있었다. 지난 4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활약은 계속됐다. 지난 10일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라운드 슈루즈베리 타운전에서 1도움 1기점을 기록하며 6-1 대승에 일조했다. 비록 부상으로 상승세가 꺾이긴 했지만, 최근 리버풀과 FA컵 경기에서는 득점포를 다시 가동했다.

    그럼에도 황희찬의 울버햄튼 잔류 가능성은 높지 않다. 최근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울버햄튼이 몰락 원인으로 확실한 득점원이 없다는 것을 꼽으며 황희찬의 부진을 비판했다. 이 매체는 "황희찬은 과거 쿠냐 못지않은 활약을 펼쳤으나 이제는 울버햄튼 커리어가 끝난 것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황희찬이 2023-24시즌 리그 20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리며 출발할 때만 해도 울버햄튼은 쿠냐와 같은 새로운 스타가 등장한 듯했다. 그러나 곧 부상이 찾아왔고, 이후 황희찬은 제 기량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3골에 그친 그는 팀에서 커리어가 완전히 끝났다"고 설명했다.

    황희찬을 판매해서 이적 수식을 올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암스트롱이 점점 기량을 되찾고 있는 만큼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매각해 수익을 올리고 2022년 여름 영입 당시 지불한 이적료 1,400만 파운드(약 281억 원) 중 일부라도 회수해야 한다. 황희찬을 비롯해 일부 선수에 대한 계획이 무엇이든 간에 완전히 폐기하고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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