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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2 (일)

    "이런 식이면 이강인 10대0으로 이긴다" '대통곡' 리버풀! '디펜딩 챔피언' 7번째 두 자릿수 EPL 패전 불명예…살라 부상 '치명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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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강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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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또 무너졌다.

    리버풀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턴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1대2로 무릎을 꿇었다. 출혈이 있었다. 모하메드 살라와 수문장 알리송 베커가 부상으로 결장했다. 공격수 위고 에키티케마저 경기 시작 8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대니 웰백에게 멀티골을 허용한 리버풀은 밀로스 케로케즈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리버풀은 EPL에서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의 늪에 빠졌다. 승점 49점(14승7무10패)으로 5위에 머문 리버풀은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영국의 'BBC'는 '지난해 5월 리버풀이 브라이턴에서 패배했지만 팬들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노래를 부르고 풍선과 에어바운스를 흔들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그 무렵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팀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했고, 남부 해안으로의 여행은 즐거운 시간을 보낼 또 다른 좋은 핑계거리였다. 그리고 당연히 그럴 만했다'며 '10개월 후 리버풀은 파비안 휘르첼러가 이끄는 팀에 다시 한번 패배를 맛봤지만, 이번에는 슬롯 감독이 팬들 쪽으로 다가갈 무렵에는 원정석이 절반이나 비어 있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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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은 10패째를 기록했는데, '디펜딩 챔피언'이 두 자릿수 이상 패전을 기록한 것은 역대 7번째다. 리버풀은 19일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와의 UCL 16강 2차전 후 62시간 만에 무대에 올랐다.

    슬롯 감독은 "문제는 이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시작됐다. 이번 시즌에 여러 번 그랬듯이, 우리가 (갈라타사라이전에서) 아주 좋은 경기를 펼치고, 다음 경기에서도 그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거라고, 아니면 더 나아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살라와 알리송이 부상했고, 에키티케마저 교체됐다"며 "이번 시즌에 그런 일이 우리에게 너무나 많이 일어났다. 상대 팀의 첫 번째 기회가 바로 골로 연결됐다. 하지만 후반전에는 브라이턴이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UCL 경기 후 치른 EPL 10경기 중 5경기에서 패했다. 'BBC'는 '선수들의 체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으며, 여름이적시장에서 4억5000만파운드(약 9030억원)를 지출했지만 리버풀은 제대로 된 선수층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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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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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롯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4억5000만파운드를 투자했으니 기대치가 높은 건 당연한 일이고, 전문가들, 언론, 저, 그리고 팬들 모두의 기대치가 높았다. 우리도 이번 시즌 동안 겪었던 상황과 어려움을 살펴보고 있으며, 시즌이 왜 이렇게 흘러갔는지에 대해 좀 더 현실적으로 접근해 볼 생각이다. 하지만 아무리 변명을 늘어놓더라도,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을 고려하면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고 고개를 숙였다.

    리버풀은 UCL 8강에서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맹(PSG)과 맞닥뜨린다. 리버풀 레전드 스티브 워녹은 'BBC'를 통해 "만약 리버풀이 브라이턴전처럼 PSG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면 0대10으로 질 수도 있을 거다. 리버풀의 경기력은 그 정도로 형편없었다"고 한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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