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특화 매장·한류 스타 체험 공간 인기
각사가 22일 집계한 잠정 실적을 분석한 결과 공연을 앞두고 먹거리 수요가 폭증했으며, 면세점의 K팝 특화 매장은 전 세계에서 모여든 팬들로 인해 주요 국적별 매출이 최대 3배까지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스퀘어에서 방탄소년단 컴백 기념 미디어아트 공개 |
특히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광화문 공연장과 가까워 관람객들의 식사와 간식 수요를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공연 준비가 시작된 20일부터 당일인 21일까지 양일간 본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늘었다.
장시간 야외 대기를 앞둔 팬들이 먹거리를 대거 구매하면서 매출이 즉석조리(델리) 분야는 2.8배(184%), 디저트 카테고리는 2.8배(182%) 각각 급증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연 기대감이 고조된 직전 일주일(3월 13∼19일) 기준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3.2배(216%)를 기록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K팝 특화 매장인 '케이-웨이브(K-WAVE)존'을 중심으로 전 세계 팬을 불러 모았다.
지난 20∼21일 매출은 직전 주 동기(13∼14일) 대비 50% 증가했다. BTS 키링과 퍼즐은 품절과 재입고를 반복했으며, 크로스백과 봉제인형도 품절이 임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굿즈 외에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칫솔·치약 세트와 일회용 밴드가 동나는 등 현지 체류 중인 팬들의 실용품 구매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외국인 관광객도 늘어 영국인 3배, 미국인 2.7배, 인도네시아인 2.7배, 독일·호주인 각각 2배, 일본인은 1.4배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의 20∼21일 외국인 개별관광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신장했다. 구매 고객 수는 약 27% 증가해 객단가가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류 스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타에비뉴' 방문객은 3월 평균 대비 16% 늘어나며 체험형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
롯데면세점, 명동 '스타에비뉴' 재단장 |
이 밖에 화장품과 가방, 향수, 주얼리가 베스트 셀링 품목에 이름을 올리며 K뷰티와 패션 판매고도 올랐다.
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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