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포티넷 파운더스컵 3라운드
경기 초반 6개 홀에서 6언더파
사흘 합계 17언더파..2위 코다와 5타 차
작년 포드 챔피언십 이후 통산 8승 예고
최혜진 공동 5위, 전인지 공동 9위
김효주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샤론하이츠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사흘 연속 단독 선두를 지켰다. 2위 넬리 코다(12언더파 204타)와의 격차는 5타로, 전날보다 1타 더 벌렸다.
김효주. (사진=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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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이 대회에서 LPGA 투어 회원 자격 첫 승을 신고했던 김효주는 통산 7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약 11년 만의 대회 두 번째 우승이자 통산 8승을 달성하게 된다. 더불어 2023년 어센던트 LPGA 이후 다시 한 번 와이어투와이어 우승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날 경기 초반 흐름은 압도적이었다. 1번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3번과 4번 홀 연속 버디, 5번 홀(파5) 이글까지 몰아치며 단숨에 타수를 줄였다. 이어 6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첫 6개 홀에서만 6타를 줄이는 완벽한 출발을 보였다.
김효주는 경기 후 “6번홀까지의 플레이는 나 스스로도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며 “버디와 이글이 많이 나왔지만 불필요한 보기도 있어 아쉬움은 남는다”고 돌아봤다.
중반에는 다소 주춤했다. 12번홀까지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흐름이 끊겼지만, 13번홀(파3)과 16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 자리를 더욱 굳혔다.
특히 그린 위에서의 안정감이 돋보였다. 이날 퍼트 수는 27개에 불과했고, 사흘간 총 79개로 출전 선수 중 가장 적었다. 라운드 평균 26.3개에 불과한 퍼트 수는 이번 대회에서 김효주의 경쟁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5타 차 리드에도 긴장의 끈은 늦추지 않았다. 김효주는 “현재 스코어 차이가 있지만 마지막 라운드도 잘 마무리하고 싶다”며 “내일 좋은 경기를 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쟁자들의 추격은 제한적이다. 코다를 제외하면 선두권과 격차가 크다. 류뤼신(중국)과 가비 로페즈(멕시코)가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고,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최혜진 등과 함께 9언더파 207타 공동 5위에 머물러 있다.
한국 선수들도 상위권에 포진했다. 전인지는 8언더파 208타로 공동 9위, 김세영과 유해란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8위다. 월요 예선을 통과해 출전한 이정은(1996년생)은 5언더파 211타 공동 24위, 루키 이동은은 4언더파 212타 공동 35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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