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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김현수 매일 아침 6시30분 출근, 집이 서울인데…” 38살 베테랑에 3년 50억 전액 보장, 파격 베팅 다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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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OSEN=수원, 조은정 기자]19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KT는 선발 투수로 보쉴리를, 키움은 김윤하를 마운드에 올렸다.7회말 2사 2루 KT 김현수가 우익선상으로 동점 적시 2루타를 날린 뒤 대주자로 교체되고 있다. 2026.03.19 /cej@osen.co.kr


    [OSEN=수원, 이후광 기자] 은퇴를 해도 무방한 나이에 3년 50억 원 전액을 보장받은 김현수(KT 위즈). 일각에서 오버페이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지금까지 그의 훈련 루틴을 보면 KT의 파격 베팅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프로야구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2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취재진과 만나 ‘연습 벌레’ 김현수의 훈련 루틴에 혀를 내둘렀다.

    이강철 감독은 “들어보니까 (김)현수가 시범경기 기간 동안 매일 오전 6시 30분 경기장에 출근했다고 하더라. 집이 서울인데 그러면 몇 시에 나오는 건가. 호주 질롱, 일본 오키나와에서도 계속 저렇게 열심히 훈련을 했는데 한국에 와서도 그러고 있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MVP에 빛나는 김현수는 스토브리그에서 FA 권리를 행사, 정든 LG 트윈스에 남지 않고 3년 50억 원(계약금 30억 원, 연봉 총액 20억 원) 조건에 KT 이적을 택했다.

    2006년 두산 육성선수로 입단한 김현수는 프로야구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KBO리그 통산 기록이 2221경기 타율 3할1푼2리 2532안타 261홈런 1522타점 1256득점에 달하며, 8000타석 이상 기준으로 역대 안타, 타석(9384타석) 3위, 타율 4위, 경기수 6위 등 각종 부문 상위권에 올라있다.

    김현수는 LG 시절 어린 선수들의 멘토 역할을 자청하며 기대주, 유망주들에게 프로선수 DNA를 주입했다. 김현수는 KT 스프링캠프에서도 선수단 가운데 가장 큰 소리를 내며 모범을 보였는데 시범경기 또한 아침 일찍 경기장에 나와 개인운동을 하며 베테랑의 품격을 뽐냈다. 이강철 감독은 “허경민, 장진혁, 유준규 등이 김현수를 따라서 아침에 일찍 나온다고 들었다”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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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조은정 기자] KT 김현수. 2026.03.19 /cej@osen.co.kr


    이강철 감독은 과거 두산 왕조 코치 시절을 회상하며 “그 때 두산 선수들도 참 훈련을 많이 했다. 내가 밤 10시에 문을 잠글 정도였다. 그 때 선수들에게 집에 가자고 해도 조금만 더 치고 간다고 해서 보통 자정에 집에 갔다”라며 김현수의 솔선수범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길 기원했다.

    김현수는 이번 시범경기에 10경기 출전해 타율 2할2푼2리(27타수 6안타) 6타점 3득점을 남기며 감각을 조율했다. 새 시즌 김현수의 2번 1루수 기용을 결정한 이강철 감독은 “김현수가 와서 너무 좋다. 일단 잘 친다. 주장 장성우와 같이 잘하면 좋은 시너지효과가 날 거 같다”라고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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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이날 부산 사직과 이천, 대전, 광주, 마산 5개구장에서 막을 올렸다.KT 위즈 김현수가 1회초 1회초 1사 2루 힐리어드의 우익수 오른쪽 1타점 2루타때 득점을 올리고 기뻐하고 있다. 2026.03.12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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